장하성펀드, 대한화섬 공세 본격화
“회사 적극적 의지 안보여 소액주주 보호 위한 것”
소위 '장하성펀드'로 불리는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CGF)가 대한화섬에 주주명부 열람을 요청, 본격적인 주주행동에 나섬에 따라 회사측과의 전면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증권가 상장폐지 고려 등 우려 나오는 등 전면전 불가필할 듯
4일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CGF)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는 이날 대한화섬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청구'를 서면 요청하고 8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CGF)를 주도하고 있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이날 "대한화섬에 최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요구사항을 담은 서한을 보냈으나 대한화섬 측이 무성의한 답변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며 "소액주주를 보호할 의무가 있는 만큼 주주분포 및 주주명단 등을 확인하고 이들에게 우리의 뜻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혀 향후 공세를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에 따라 대한화섬 측이 기한 내에 답변을 주지 않거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 측은 법률적인 문제를 따져 법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세수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달 23일 대한화섬 지분을 매입, 태광그룹 전체의 지배구조 개선에 나설 것을 공식 표명한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가 본격적인 주주행동에 나선 것은 대한화섬이 최근 비상장계열사인 태광시스템즈를 통해 상장폐지 등의 극단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증권가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응해 소액주주권을 행사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는 지난달 말 경영참여 목적으로 대한화섬 주식 6만8천4백6주를 확보했다고 밝히고 "소액주주 권리의 개선,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 회사와 그 계열사들 간 거래 투명성 개선 ,배당금 증액, 주주이익을 저해하는 유휴자산의 매각 등을 회사 측에 요구했다"고 밝혔었다.
증권가 상장폐지 고려 등 우려 나오는 등 전면전 불가필할 듯
4일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CGF)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는 이날 대한화섬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청구'를 서면 요청하고 8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CGF)를 주도하고 있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이날 "대한화섬에 최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요구사항을 담은 서한을 보냈으나 대한화섬 측이 무성의한 답변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며 "소액주주를 보호할 의무가 있는 만큼 주주분포 및 주주명단 등을 확인하고 이들에게 우리의 뜻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혀 향후 공세를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에 따라 대한화섬 측이 기한 내에 답변을 주지 않거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 측은 법률적인 문제를 따져 법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세수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달 23일 대한화섬 지분을 매입, 태광그룹 전체의 지배구조 개선에 나설 것을 공식 표명한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가 본격적인 주주행동에 나선 것은 대한화섬이 최근 비상장계열사인 태광시스템즈를 통해 상장폐지 등의 극단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증권가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응해 소액주주권을 행사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는 지난달 말 경영참여 목적으로 대한화섬 주식 6만8천4백6주를 확보했다고 밝히고 "소액주주 권리의 개선,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 회사와 그 계열사들 간 거래 투명성 개선 ,배당금 증액, 주주이익을 저해하는 유휴자산의 매각 등을 회사 측에 요구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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