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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나라 내홍에 욕지거리까지 동원되다니"

"한나라당 부부싸움이 마을의 평화 위협할 지경"

친이계가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막말 비난을 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민주당이 22일 "‘여왕벌이 어떻고, 누구 좋으라고’ 등 동원된 언어들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이 나누는 대화치고는 특히 자기 집안 식구를 상대하는 대화치고는 지나치게 원색적"이라고 친이계를 비난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심지어 욕지거리까지 동원할 정도로, 정치도의를 넘어선 언사들이 오가는 내용들이 보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이래서야 한 지붕 두 가족이라는 말조차가 무색할 정도가 아니냐고 지적할 만하다"며 "결론적으로 한나라당 내부의 부부싸움이 마을의 평화를 위협할 정도"라고 한나라당 계파를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즉각 이 싸움을 중단하고 민생을 챙겨야 된다"며 "도탄에 빠진 수많은 국민들의 어려움은 외면한 채 서로 물고 뜯고 머리를 끄댕기면 싸우는 모습이 도저히 봐줄 수가 없다"고 비꼬았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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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1
    대포동

    장군님이 핵으로 싹쓸이해줄테니 더 퍼줘

  • 9 1
    ㅎ ㅎ ㅎ

    민주당 찍을 거야. 거긴 전과 14범은 없거든

  • 9 6
    큭큭

    민주당은 자기 앞가림이나 잘 했음 좋겟다.. 존재감 없는 야당
    MB가 삽질한다해서 그게 민주당 표로 갈꺼라 착각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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