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민주 서로 "세종시 여론, 우리에게 유리"
靑 "수정 지지 여론 급증" vs 민주당 "수정 반대 여론 급증"
청와대와 민주당이 세종시 여론과 관련, 각기 상이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세종시 여론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먼저 세종시 수정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쪽은 청와대.
청와대가 설 연휴 직후인 지난 15일 외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에서 세종시 수정안과 원안의 찬성비율이 각각 46.5%와 37.8%로, 1주일 전 조사 때(46.3%와 45.6%)에 비해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주장했다.
청와대는 특히 충청지역에서 1주일전 조사에서는 수정안과 원안의 찬성비율이 26.1%와 67.1%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7.2%와 48.3%로, 수정안에 대한 지지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며 충청 여론이 급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 싱크탱크 민주정책연구원이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951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자 ±3.18%p)를 실시한 결과 세종시 원안은 51.3%, 정부 수정안은 31.3%로 원안 지지가 과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야5당이 발의한 세종시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55.9%가 찬성, 반대 22.4%로 조사됐고,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의 45.4%,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층의 47.3%도 국정조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먼저 세종시 수정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쪽은 청와대.
청와대가 설 연휴 직후인 지난 15일 외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에서 세종시 수정안과 원안의 찬성비율이 각각 46.5%와 37.8%로, 1주일 전 조사 때(46.3%와 45.6%)에 비해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주장했다.
청와대는 특히 충청지역에서 1주일전 조사에서는 수정안과 원안의 찬성비율이 26.1%와 67.1%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7.2%와 48.3%로, 수정안에 대한 지지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며 충청 여론이 급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 싱크탱크 민주정책연구원이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951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자 ±3.18%p)를 실시한 결과 세종시 원안은 51.3%, 정부 수정안은 31.3%로 원안 지지가 과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야5당이 발의한 세종시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55.9%가 찬성, 반대 22.4%로 조사됐고,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의 45.4%,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층의 47.3%도 국정조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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