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2일 박근혜 전 대표와의 양자회동을 제안했다는 한나라당 대변인 브리핑이 '브리핑 실수'로 밝혀져, 집권여당의 어지러운 현주소를 다시 드러냈다.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몽준 대표간의 단독회동 결과를 브리핑하며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 편리한 시기에 박 대표를 만나 얘기할 수 있지 않겠나라는 취지로 먼저 회동 얘기를 꺼냈다"며 이 대통령이 박 전 대표와의 회동을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그러나 불과 20여분 뒤 서둘러 국회 브리핑장으로 뛰어올라와 앞의 브리핑을 긴급 취소했다.
그는 "추가로 확인해본바로는 정몽준 대표가 박 전 대표를 한번 만나시는 게 어떻게느냐고 대통령에게 말씀하셨고, 그에 대해 대통령이 원론적 수준에서 '편리할 때 서로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 하고 말씀하신 것으로 파악됐다"고 자신의 브리핑을 정정했다.
정 대표가 박 전 대표와의 회동을 이 대통령에게 제안하자, 이 대통령은 원론적 수준으로 답변한 것에 불과하다는 의미인 셈.
조 대변인은 더 나아가 박 전 대표와의 '강도론' 논란에 대한 기존 브리핑도 수정했다.
앞서 1차 브리핑때 조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강도론 갈등과 관련해선 "구정이 됐는데 당내 문제를 신년까지 끌고 가는 것은 안 좋다"며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신년을 맞았으면 좋겠다. 당내에서도 이 문제를 자제했으면 좋겠다. 당내에서 싸우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안 좋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그러나 2차 수정 브리핑을 통해서는 이 대통령이 "잘못 이해하고 한 이야기니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함께 했다고 전했다. 박 전 대표 반발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한 이야기"라는 이 대통령의 비판적 시각이 섞여 있는 발언인 셈.
조 대변인은 "내 실수"라며 "대통령의 언급은 말 그대로 원론적 수준"이라며 거듭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사기꾼들이 곳곳에 사기꾼들 심어놓고 사기꾼들끼리 쌈질 하면서 자신은 아닌척 하는연기가 더 웃긴다. 아무튼 내부의 갈등이 이런식으로 표출된것 아닌가 싶은데. 사기꾼들끼리 자기들끼리도 못믿겠지^^ 어쩌겠어. 사기꾼이 사기꾼을 알아보고 사기당할까 서로 눈치작전. 그러니 무슨 희망이 있겠는지^^ 하여튼 이미 엎어진 물이야!
자산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급하면 아침이슬 불럿다고 하면 사과하고, 힘이 생기면 조폭들 동원해서 국민줘 패고, 눈홀기고, 겁주고, 입다물어 하는 놈이 양아치지 뭐냐? 요즘은 누구 와 연결된 기업인들 마누라 속곳까지 다 뒤지긴다고 하더라....이게 바로 양아치지 뭐냐?
밖에 강도와 맞싸우자고 해놓고, 지는 곳간에 잇는 쌀 다 재벌들, 강부자, 고소영이, 뉴라이도, 동지상후배들에게 다 퍼 줄려고 강도타령하는거다. 곳간에 잇는 겨울나기위한 씨감자까지 다 갉아서 쳐먹고, 조폭들 동원해서 국민 줘 패고, 눈 째려보고, 겁주고 하는 놈이 강도냐? 양아치냐?
하는 꼬라지 함 봐라...저런 인종이 어찌 대통령이란 말인가...입만 열면 거짖말에 .... 저렇게 줏대없는 인간이...똥고집만 피우고 있는걸 보면 가관이다....이넘들아 고만 세종시에 대해서는 국민들 앞에 사과하고 이제 그만 그일은 접어라....안되는 일에 왜 매달려서 국민들 세금 처 없애고 국민들 마음고생 시키냐....ㅉㅉ
정부의 브리핑 익살극이 이제는 재밌기보다는 허탈하다. 이런 쌩 아마츄어 정부는 아마 국민들도 처음일듯하다. 이런 익살극이 자주 벌어지는 이유는 정부 내부의 혼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정부의 자신감 상실이 그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바른 정도를 걷지 못하고 샛길로 돌아갈려니 마음이 늘 조마조마한 것이다. 세종시 문제가 대표적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