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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이승기, '맥주 간접광고' 논란

시청자들 "이승기, 정말 실망이네요"

가수 이승기가 KBS 2TV <1박2일>에서 자신이 광고모델을 맡고 있는 캔맥주를 간접 광고한 게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승기는 1일 방송된 <1박2일>에서 제주도 국도횡단 도중에 캠핑카에서 식사할 먹거리를 사기 위해 일행들과 함께 슈퍼마켓에서 장을 봤다.

이승기는 장을 보는 과정에 맥주를 이용한 닭 바베큐 요리인 '비어캔 치킨'을 만들겠다며 함께 장을 보러간 김C, 이수근 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닭과 캔맥주를 사면서 계속 실랑이를 벌였다. 김C 등은 이승기의 요리 솜씨가 형편없다는 점과, 5만원으로 장을 보는 데 닭과 캔맥주를 사면 빠듯하다는 점을 들어 반대했으나 이승기는 팀원들이 카트에서 빼놓은 닭을 다시 집어넣는 등 고집을 피워 이를 관철시켰다.

문제는 이승기가 실랑이 과정에 계속 노출시킨 맥주캔이 다름 아니라 자신이 전속 모델로 광고하고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었다. 문제의 맥주는 여러 차례 화면에 노출되면서 간접광고 논란을 자초했다.

그후 <1박2일> 게시판에는 간접광고 비판과 함께, 이승기가 팀웍을 무시하고 고집을 피우는 데 대한 시청자들의 힐난글이 빗발쳤다.

한 시청자는 "평소엔 진짜 팬인데 어제는 좀 아닌듯,, 하고 싶은 맘 이해되는데 어렵게 받은 5만원 그 닭요리로 인해 약 2만원가량이 나갔어요...닭만 사는 것두 아니구 후추랑 맥주랑..."이라며 "맥주는 간접광고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라고 지적했다.

다른 시청자는 "정말 실망이네요. 간접광고다 뭐다 말도 많지만 그런 건 상관없어요"라며 "다른 멤버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주세요. 혼자 7살 아이처럼 고집부리다니...1박2일이 이승기씨 혼자의 쇼가 아니잖아요"라고 꼬집었다.

또다른 시청자는 "1박2일은 팀워크인데, 이승기는 자기 프로그램인양 위아래도 없이 너무 혼자 나데는거 같네요. 공금을 가지고 형들이 하지 말라는데도 , 고집을 부리며 방송과 시청자를 생각 안하는 태도는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모르겠네요"라며 "그런 식이라면 아예 개인 요리 프로그램을 하나 내세요"라고 꾸짖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봄향기

    https://youtu.be/lS3q3ws2d0o
    두증인의 참의미

  • 6 9
    Lumen

    난 그냥 이승기 싫어

  • 6 10
    김또강

    다른 시청자는 "정말 실망이네요. 간접광고다 뭐다 말도 많지만 그런 건 상관없어요"라며 "다른 멤버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주세요.~.1박2일이 이승기씨 혼자의 쇼가 아니잖아요"라고 꼬집었다. 이말에 공감하네요 어린나이에 스타가되서 그런지 너무 철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 나이 차이가 좀 많이 나는 형님들인데 ㅋ
    이제야 본모습 나오나요??ㅎ

  • 50 15
    아.......

    오락프로 는 오락프로로 그냥 보아라.....뭘 거기다 의미를 붙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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