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전의경이 미국쇠고기 '실험용 마루타'냐"
"李대통령, 대국민 사과하고 반성하라"
정부가 지난 1년간 자신들은 한 점도 먹지 않고 정부청사를 지키는 전의경들에게만 미국산 쇠고기를 100% 먹었던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진보신당이 14일 "힘없는 청년 전의경을 사실상 미국산 쇠고기의 실험용 마루타로 쓰는 이 정부가 과연 친서민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정부를 원색적으로 맹비난했다.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에게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라고 강변하고, 자신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피해서 먹은 이번 일은 이명박 정부의 도덕성을 보여주는 정확한 잣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번 사태는 이명박 정부 역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음을 스스로 폭로한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해당 전의경들과 그 부모, 그리고 국민 앞에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미국산 쇠고기를 안전하다고 강변했던 과거를 반성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그는 또 "더불어 청와대의 쇠고기 소비현황은 어땠는지 이참에 공개해야 한다"며 "이번 일은 절대로 쉽게 넘어가서는 안 될 일"이라며 청와대에 대해서도 정보공개를 촉구했다.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에게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라고 강변하고, 자신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피해서 먹은 이번 일은 이명박 정부의 도덕성을 보여주는 정확한 잣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번 사태는 이명박 정부 역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음을 스스로 폭로한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해당 전의경들과 그 부모, 그리고 국민 앞에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미국산 쇠고기를 안전하다고 강변했던 과거를 반성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그는 또 "더불어 청와대의 쇠고기 소비현황은 어땠는지 이참에 공개해야 한다"며 "이번 일은 절대로 쉽게 넘어가서는 안 될 일"이라며 청와대에 대해서도 정보공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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