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세종시 발언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충청 사람이라 오히려 용감하게 말할 수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는 21일 자신의 세종시 발언에 대해 "자족적인 면에서 (세종시 문제를) 조금 더 논의해 보자는 차원에서 운을 띄운 것으로 후회하지 않는다"며
정 내정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상돈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타에 대해 "내가 그 지역 사람이라 오히려 용감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리 지명전 정부와의 세종시 사전조율 의혹에 대해선 "세종시에 대한 저의 논평이 '사전 모의'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말씀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평소 제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종시를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조금 더 했으면 좋겠다"며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세종시로도 그렇고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적으로 행정도시가 두 군데로 따로 떨어져 있어 장.차관들이 모임을 할 때 많은 인력이 옮겨가는 것도 비효율이고, 서류 교환 문제도 그렇다"며 "독일의 경우가 좋은 예다. 본과 베를린 간에 행정기능이 나눠져 있어 굉장히 비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 총리이기도 하지만 제가 충청도가 고향이다. 충청에 대해 불리하게 일을 안 하려고 노력한다"며 "저의 본뜻을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자신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정 내정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상돈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타에 대해 "내가 그 지역 사람이라 오히려 용감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리 지명전 정부와의 세종시 사전조율 의혹에 대해선 "세종시에 대한 저의 논평이 '사전 모의'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말씀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평소 제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종시를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조금 더 했으면 좋겠다"며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세종시로도 그렇고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적으로 행정도시가 두 군데로 따로 떨어져 있어 장.차관들이 모임을 할 때 많은 인력이 옮겨가는 것도 비효율이고, 서류 교환 문제도 그렇다"며 "독일의 경우가 좋은 예다. 본과 베를린 간에 행정기능이 나눠져 있어 굉장히 비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 총리이기도 하지만 제가 충청도가 고향이다. 충청에 대해 불리하게 일을 안 하려고 노력한다"며 "저의 본뜻을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자신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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