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영어문서가 생소해서 잘못 기재한 것"
'병역면제' 의혹에 궁색한 해명. "나는 어릴때부터 군대가고 싶었다"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는 21일 지난 1970년 12월 미국 마이애미 대학에 제출한 입학허가신청서에서 '병역면제'(I am exempted from military service)라고 허위 기재한 것과 관련 "영어 문서가 생소해서"라고 해명했다.
정 내정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주 엄밀하게 말하면 나는 한국사람이라 거기다 면제가 아닌 '해당사항 없음'이라 해야 하지만, 대학졸업 후 영어로 된 문서를 처음 봐서 무슨 말인지 몰라 병역 면제로 표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대 재학 때 병역기피 목적으로 숙부 양자로 입적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양자입적 시기는 자신이 고교 재학시절인 65년도임을 강조한 뒤, "부선망독자들이 징집연기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67년도 병역법 개정부터"라고 반박했다.
그는 청문위원들이 계속해서 병역 문제를 거론하자 "어릴 때부터 군대를 마치고 싶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정 내정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주 엄밀하게 말하면 나는 한국사람이라 거기다 면제가 아닌 '해당사항 없음'이라 해야 하지만, 대학졸업 후 영어로 된 문서를 처음 봐서 무슨 말인지 몰라 병역 면제로 표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대 재학 때 병역기피 목적으로 숙부 양자로 입적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양자입적 시기는 자신이 고교 재학시절인 65년도임을 강조한 뒤, "부선망독자들이 징집연기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67년도 병역법 개정부터"라고 반박했다.
그는 청문위원들이 계속해서 병역 문제를 거론하자 "어릴 때부터 군대를 마치고 싶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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