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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한국인 ML 타자 '시즌 150안타' 첫돌파

텍사스와 더블헤더 경기서 안타 3개 추가, 통산 151안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클리블랜드)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처음으로 시즌 150안타를 돌파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3번 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시즌 150안타째를 기록한 데 이어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1안타(4타수)를 추가, 시즌 151호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으로는 299호 안타.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기록은 133경기 출전에 503타수 151안타, 타율 3할이 됐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 팀 내에서 150안타를 돌파한 선수는 추신수가 처음이며 시즌 150안타는 이날 현재 아메리칸리그에서 22명, 내셔널리그에서 14명밖에 없다. 추신수가 속해 있는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지난 7일 통산 2천 안타를 돌파한 이치로 스즈키(시애틀 매리너스)가 195안타로 리그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그러나 이날 텍사스와의 더블헤더 2경기에서 투수진 난조로 대량 실점을 허용, 1, 2차전 모두 패하고 말았다.
이택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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