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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서울대 교수 124명 시국선언? 서울대 교수는 1700명"

"담화문 발표 요구, 靑은 신중하게 대처할 수밖에"

청와대는 3일 서울대 교수 124명이 시국선언을 발표한 데 대해 "서울대 교수 총원이 1천700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라며 일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몇명이 (시국선언에) 참여했나"라고 되물은 뒤 기자들이 "124명"이라고 답하자, "서울대 교수가 전부 몇 분인지 아시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극소수만이 참여한 시국선언인만큼 개의치 않겠다는 의미인 셈이다.

그는 한나라당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 요구에 대해서도 "그런 의견들이 있다는 것은 보고가 됐고, 그와 관련해서 당은 어쨌든 여론수렴의 창구이고 민심의 접점이니까 이런저런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그걸 잘 듣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국정의 최종 책임지인 청와대에서는 결정을 내릴 때 숙고하고 신중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현시점에선 담화문을 발표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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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9 3
    임지훈

    핵심관계자가 누군데?
    도대체 누구냐구~~

  • 4 7
    소하

    장고 끝에 악수
    장기인 좌고우면하다가 PSI 참여 발표처럼 어정쩡한 시기에 담화문 발표하게 될까 걱정이네. 이건 뭐 고집도 아니고 도대체....

  • 9 8
    미치것다

    음 그러니까 1576명은
    다 청와대와 이명박과 한나라당 지지자들이란 이야기인가? 계산법하나 시원하네...ㅎㅎㅎ... 124명 이시국선언을 발표할 때에는 그 뒤에 얼마나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그배경속에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아님 애써 그 나머지 사람들을 제 편으로 만들어야 속이 편한 건지... 그 나머지 분들에게 물어보라...당신 내편이야? ㅎㅎㅎ

  • 19 4
    눈팅

    2MB 잘하고 있는거야
    그렇지 ..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잘하고 있네요... 갑자기 정신차리지 말고 계속 이렇게 가는거야.. 최단정권의 기치를 걸고 이렇게 쭉... 갑자기 정신차리면 절대 안돼...

  • 24 4
    구경꾼

    말 잘했다. 그 논리면 종부세 다시 원래대로 돌려라
    대한민국 5,000만 국민중 종부세 해당자는 1%도 안되니 걍 무시해야지 이 똘팍아.. 지가 뭔말하는지도 몰라 ㅄ

  • 16 6
    쩝....

    아이구...
    ...정말 할말이 안나온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보는 매체 분위기가 한곳으로 흐르는 것같아, 나만큼이라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려고 댓글도 안달고, 혼자 기사만 볼려고 하지만...
    이건 아니다..
    그냥... 의견을 존중하고, 고려할 사항 있으면 고려하겠습니다.라고 한마디 하면될걸...
    서울대교수 124명이 아니라, 초등하교 교사 124명이라도 그렇게 답하면 된다.

    왜 mb는 긁어 부스럼을 만들까...하긴......

  • 14 4
    마이 웨이~

    한심한 청와대~
    오로지 마이 웨이!
    그래~혼자서 마이 웨이 해라!
    국민들도 마이 웨이할께!
    국민의견 무시하는 정권은 더이상 내게는 정부도 뭐도 아무것도 아니니까~

  • 15 6
    11

    청와대 논리대로라면 교수들이 현정부 얼마나 지지하나 투표해보자
    과연 얼마나 많이 니들을 지지하는지

  • 6 17
    교수

    교수
    1,700명중 124명이면 7.29%에 불과하니까
    나머지 1,576명인 92.71%는 나를 지지하지요.
    아마 고건 몰랐을겁니다.
    원래 조용한 사람들이 말없이 지지하잖아요.
    저는 그분들만 믿습니다.
    원래 제가 조그만일에 일희일비하지않잖아요

  • 23 7
    오상균

    그럼 1700명중에서 mb찬성하는 교수의 찬성발언이 한명도 없으니
    1700명이 모두 mb반대구나...이 미친 이동관아!!!

  • 23 4
    아하

    그런 논리라면
    현 정부 찬성(반대 없이 오로지 찬성)투표를 해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은 모조리 현 정부에 반대라고 봐도 무방하겠군요.
    뭐 말이되는 소릴 해야지..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에잉~

  • 12 10
    똥아일보

    저말한건 이똥관 대변인
    이명박이가 살려면 이동관부터 먼저 잘라야....
    얘는 전형적인 간신상

  • 5 49
    지나가다

    쉽게 말해서 노빠는 전국민의 10%가 훨씬 못된다는 반증
    쟤네들이 어떻게든 124 라는 숫자를 더 키우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포섭활동을 했을까???
    그러고도 1,700 명중 124명의 서명밖에는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노빠들은 어떤경우 심하게는 '노빠가 전국민의 절반' 이라는 망발까지 서슴치않던데
    현실은 시궁창

  • 6 30
    예언

    저 124명 색기들은 핵맞고 다 디진다
    슨상과 개구리, 두 개색기가
    그럴 목적으로 퍼준,

  • 18 4
    좋은세상이왔으면

    훌륭하십니다~~~~
    서울대 교수가 1700명이라고요~~~~
    캬캬캬캬캬캬캬캬~
    웃자 웃어~~~~~

  • 6 3
    몽상가

    그럼그렇지 그렇구말구
    그 사람들이 누군데 다른 사람말 듣겠어요 약간똑똑하다 설치는 불쌍한 무리죠 본인들이 언제까지 저 위치에 있을지 알지도 못하는 그런 무리 힘있다 설치지 마라 힘믿다 잘못된 무리들 역사 속에 너무도 많다는것을 알아야지
    무늬만 민주국가 무늬만 민주주의 아닐까하는 생각이 왜들까?

  • 20 3
    아키라

    멋지구나 니들의 인생은...
    숫자놀이 할거라면 대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진정한 소통은 왜 모른척 하는거냐
    대한민국 국민이 몇명인지는 알고있냐?
    돈많은 상위 5%만을 위한 정치는 그만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할 생각은 없는거냐?
    대찬 인생 짧고 굵게 살다 가려는거냐?
    정말 멋지구나
    니들 인생은 .... !!

  • 16 10
    참나

    그래,잘한다...
    계속 무시해라... 절대로 사죄하지마라... 더 세게 밀어부쳐라... 나머지 1,576명은 MB를 지지하는거니까...

  • 21 11
    자연

    정말 헉이다.
    1700명중에 124명밖에 안된다는 논리로 맞선다고요?
    우액 진짜 돌대가리님이셔....
    국민을 바보로 보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구먼요...

  • 14 11
    ㅉㅉㅉ

    이 와중에 숫자 세고 앉았었구나.... 세상에!!!
    양심에 화인을 맞으면 어쩔 수 없다는 거... ㅉㅉㅉㅉ 국민들 스스로 정신 차려야 하는데!!

  • 168 3
    ㅋㅋ

    '권력에게 시달릴 각오하고 시국선언에 참여한 서울대 교수만도 124명'이라고 봐야지...
    밥그릇 던질 각오한 교수의 비율이 124/1700인 게다.
    속으로 MB 비난하는 교수는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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