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풍', 이틀 연속 금융시장 강타
북한의 준(準)선전포고에 주가 급락, 환율 상승
북풍이 이틀 연속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02포인트(0.73%) 내린 1,362.02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개장초만 해도 미국의 주가 급등 소식에 22.70포인트(1.65%) 급등한 1,394.74로 출발해 1,400선 턱밑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북한이 오후에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를 맹비난하면서 정전협정 파기를 선언하는 사실상의 준(準)선전포고를 하자 폭락세로 반전해 결국 10포인트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해 548.08까지 올랐지만, 북풍에 직격탄을 맞고 12.21포인트(2.28%) 떨어진 524.33으로 마감했다.
기관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3천217억원을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개인도 장 막판 매도 우위로 돌아서 21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만 3천217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째 '바이 코리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3천31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기며 향후 주가 추가하락을 경고했다.
원-달러 환율도 직격탄을 맞아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6.40원 오른 1,269.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를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에 장중 1,252.00원까지 떨어졌지만, 북한의 위협 발언후 급등세로 반전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02포인트(0.73%) 내린 1,362.02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개장초만 해도 미국의 주가 급등 소식에 22.70포인트(1.65%) 급등한 1,394.74로 출발해 1,400선 턱밑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북한이 오후에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를 맹비난하면서 정전협정 파기를 선언하는 사실상의 준(準)선전포고를 하자 폭락세로 반전해 결국 10포인트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해 548.08까지 올랐지만, 북풍에 직격탄을 맞고 12.21포인트(2.28%) 떨어진 524.33으로 마감했다.
기관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3천217억원을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개인도 장 막판 매도 우위로 돌아서 21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만 3천217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째 '바이 코리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3천31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기며 향후 주가 추가하락을 경고했다.
원-달러 환율도 직격탄을 맞아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6.40원 오른 1,269.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를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에 장중 1,252.00원까지 떨어졌지만, 북한의 위협 발언후 급등세로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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