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결과] 무소속 3-민주 1-진보신당 1명 당선
한나라 5-0 참패, 울산북 보수분열이 결정적 패인
4.29 재보선 개표 결과, 5곳의 국회의원 재보선 결과 무소속이 3곳, 민주당이 1곳, 진보신당이 1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라던 인천 부평을에서는 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과반에 육박하는 49.5%의 득표율로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울산 북구에서는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가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를 7%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그러나 두 후보간 표차는 4천표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수헌 후보가 4천800표를 득표한 것을 감안하면 결국 진보단일화에 맞서 보수단일화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 됐다.
전북 완산갑의 경우 정동영 후보의 지원사격을 받은 무소속 신건 후보가 과반을 넘긴 50.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전북 덕진은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예상대로 72.2%의 득표율로 민주당 이근식 후보를 압도하며 당선됐다.
경북 경주의 경우 70%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29일 밤 11시 40분 현재, 무소속 친박 정수성 후보가 47.5%의 득표율로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와 1만표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집권 한나라당은 5개 지역에서 한군데도 이기지 못하며 전패, 가장 우려했던 최악의 악몽이 현실로 나타났다.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라던 인천 부평을에서는 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과반에 육박하는 49.5%의 득표율로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울산 북구에서는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가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를 7%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그러나 두 후보간 표차는 4천표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수헌 후보가 4천800표를 득표한 것을 감안하면 결국 진보단일화에 맞서 보수단일화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 됐다.
전북 완산갑의 경우 정동영 후보의 지원사격을 받은 무소속 신건 후보가 과반을 넘긴 50.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전북 덕진은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예상대로 72.2%의 득표율로 민주당 이근식 후보를 압도하며 당선됐다.
경북 경주의 경우 70%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29일 밤 11시 40분 현재, 무소속 친박 정수성 후보가 47.5%의 득표율로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와 1만표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집권 한나라당은 5개 지역에서 한군데도 이기지 못하며 전패, 가장 우려했던 최악의 악몽이 현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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