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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북한, 반인도적 역륜 행위 저질러"

"사고뭉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관심"

한나라당이 22일 남북접촉에서 개성공단 토지사용료 지불 및 임금 인상을 요구한 북한을 원색적으로 맹비난하고 나섰다. 남북접촉후 다시 정부여권내 강경기류가 거세지는 양상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은 응당 억류하고 있는 유모씨의 신병을 즉각 인도했어야 했다. 그것이 기본이고 순리였다"며 "그러나 북한은 접견도, 신변안전 확인도 거부했다. 반인도적 역륜(逆倫) 행위"라고 비난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지난해 금강산에서 여성관광객을 사살했고, 지금은 개성공단에서 우리 근로자를 강제억류하고 있다"며 "유모씨가 ‘억류자’에서 ‘인질’로 바뀌면, 북한정권은 ‘인질범’이 되는 것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북한의 새 요구에 대해서도 "로켓발사 실패의 뒤안길에서 서성이던 북한군부의 개성공단에 대한 본심도 드러났다"며 "북한에는 계약과 약속이라는 기본적인 ‘경제개념’조차 없다. ‘경제협력’과 ‘지원’이 어떻게 다른지 전혀 구분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북측이 한국에 제공하는 것은 특혜요, 한국으로부터 받는 것은 당연히 받을 것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북한 군부를 맹비난했다.

그는 "이것이 소위 햇볕론자들이 애써 외면하고 감춰온 북한체제의 돌이킬 수 없는 한계"라며 전 정권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근느 결론적으로 "한국사회에 갈등을 부추기고 종북주의 세력의 결집과 행동을 유도하려는 북한의 전략에 휘둘리지 않도록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힘"이라며 "사고뭉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관심’"이라며 묵살 대응으로 나갈 것을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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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8 3
    푸푸

    역륜아한테 퍼주면서 뭔 개소리여?
    지금도 매달 수백억 퍼주잖아?
    핵자금.

  • 3 7
    111

    국가보안법을 폐지.해라.
    반인륜적인 법 ......이지
    집시법을 포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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