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박진 의원, 박연차에게 거액 받아"
검찰, 한나라 3선 중진 박진 의원에 출두 통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박진 한나라당 의원이 26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이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여의도가 초긴장 상태로 접어들었다.
26일 밤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검찰은 박 의원에게 박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출석을 통보했다.
MBC는 "박 의원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불법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KBS <뉴스9>도 검찰이 한나라당 박진 의원에게 이번 주말 소환을 통보하고 소환 날짜를 조율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박연차 회장에게서 수천만 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라고 보도했다.
3선의 여당 중진인 박 의원은 그동안 이른바 박연차 리스트에 이름이 전혀 오르내리지 않았던 인물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KBS는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광재, 서갑원 민주당 의원과 마찬가지로 미국 뉴욕의 한식당을 통해 수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박 회장과 뉴욕 한식당 사장 곽모 씨에게서 박 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이미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KBS는 전했다.
이들 보도와 관련, 본지는 박진 의원의 반론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이 날 밤 박 의원은 물론 박 의원 보좌관들도 전화기를 꺼 놓은 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6일 밤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검찰은 박 의원에게 박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출석을 통보했다.
MBC는 "박 의원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불법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KBS <뉴스9>도 검찰이 한나라당 박진 의원에게 이번 주말 소환을 통보하고 소환 날짜를 조율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박연차 회장에게서 수천만 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라고 보도했다.
3선의 여당 중진인 박 의원은 그동안 이른바 박연차 리스트에 이름이 전혀 오르내리지 않았던 인물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KBS는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광재, 서갑원 민주당 의원과 마찬가지로 미국 뉴욕의 한식당을 통해 수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박 회장과 뉴욕 한식당 사장 곽모 씨에게서 박 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이미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KBS는 전했다.
이들 보도와 관련, 본지는 박진 의원의 반론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이 날 밤 박 의원은 물론 박 의원 보좌관들도 전화기를 꺼 놓은 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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