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소속사 대표, '잠자리 접대'의 달인"
<스포츠서울> "PD와 광고주 접대는 기본"
<스포츠서울>은 고 장자연의 소속사 대표 김 모 씨에 대해 "술자리와 잠자리로 이어지는 접대를 선호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스포츠서울>은 이 날자 기사 <소속사 김 대표는 누구>를 통해 "연예계 관계자 및 더컨텐츠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들이 바라 본 그는 부동산, 접대, 소송의 달인이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그 분야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주도 면밀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이들의 증언"이라며 "실제로 그가 소속 연기자를 상대로 갖가지 소송을 건 일은 유명하다. 대부분 계약 불이행과 관련된 것이다. 부동산으로 부를 쌓은 것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그는 서울 삼성동과 청당동 등에 위치한 고급 건물의 실소유자였다. 삼성동에 위치한 더컨텐츠 사옥 역시 김 대표가 소유자다. 그는 지난 2005년에 건물을 매입해 2007년 3층을 증축, 현재의 구조를 갖추게 했다. 현재 이 건물의 시가는 약 4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는 부동산 경매와 각종 소송 및 건물 임대 등에 대한 부분을 별도로 문서로 남겨 놓는 등 철저하게 관리해 왔다"며 "땅문제로 소송이 불거졌을 때는 당사자와의 통화내용을 녹취하고 그를 따로 정리해 놨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주요 접대 장소로 김 대표의 강남 사무실을 거론하며 "사무실이 있는 건물 1층의 와인바에서 술을 마신 후 3층에서 잠자리를 이어갔다. 철저하게 외부와 차단돼 있는 3층은 욕실과 침실이 구비돼 있어 비밀의 방으로 통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더 나아가 "접대 대상자는 직업구분없이 다양했다. 영화 관계자, 방송사 PD, 광고주 등 연예계 관계자는 기본이었다"며 "이 뿐 아니라 고인의 유가족이 고소한 인물 중에는 IT 종사자와 금융업 회장 등 재-정계 인사까지 포함돼 있어 충격을 더했다"며 장자연 문건 내용을 기정사실화했다.
장자연 소속사에 근무했던 한 관계자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워낙 접대를 잘하는 스타일"이라며 "사무실로 접대 인사를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소속 연기자였던 장자연이 각종 술자리에 많이 불려다닌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당시 장자연을 많이 본 것은 사실이다. 1층(와인바)이든 3층이든 많이 불러다니며 술자리에 동석했었다"며 "또 김모 대표가 일본을 자주 오갔는데 장자연과 표를 따로 끊어 같이 나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우 역시 형편없었다. 장씨에게 폭언을 하는 것을 여러 차례 봤다. 미용실 이용시 초과 금액이 발생하면 욕을 하고 폭행을 가하는 식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신문은 한편 김 대표와 소송으로 얽힌 소속사 연예인으로, 배우 송선미가 손해배상과 명예훼손으로 소송 중에 있고, 소속사를 이전한 배우 이미숙을 상대로도 고소장을 작성한 상태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김 대표가 지난 2004년에 '스타즈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던 중에도 배우 김민선, 2006년 고 정다빈과 법적 분쟁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서울>은 이 날자 기사 <소속사 김 대표는 누구>를 통해 "연예계 관계자 및 더컨텐츠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들이 바라 본 그는 부동산, 접대, 소송의 달인이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그 분야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주도 면밀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이들의 증언"이라며 "실제로 그가 소속 연기자를 상대로 갖가지 소송을 건 일은 유명하다. 대부분 계약 불이행과 관련된 것이다. 부동산으로 부를 쌓은 것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그는 서울 삼성동과 청당동 등에 위치한 고급 건물의 실소유자였다. 삼성동에 위치한 더컨텐츠 사옥 역시 김 대표가 소유자다. 그는 지난 2005년에 건물을 매입해 2007년 3층을 증축, 현재의 구조를 갖추게 했다. 현재 이 건물의 시가는 약 4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는 부동산 경매와 각종 소송 및 건물 임대 등에 대한 부분을 별도로 문서로 남겨 놓는 등 철저하게 관리해 왔다"며 "땅문제로 소송이 불거졌을 때는 당사자와의 통화내용을 녹취하고 그를 따로 정리해 놨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주요 접대 장소로 김 대표의 강남 사무실을 거론하며 "사무실이 있는 건물 1층의 와인바에서 술을 마신 후 3층에서 잠자리를 이어갔다. 철저하게 외부와 차단돼 있는 3층은 욕실과 침실이 구비돼 있어 비밀의 방으로 통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더 나아가 "접대 대상자는 직업구분없이 다양했다. 영화 관계자, 방송사 PD, 광고주 등 연예계 관계자는 기본이었다"며 "이 뿐 아니라 고인의 유가족이 고소한 인물 중에는 IT 종사자와 금융업 회장 등 재-정계 인사까지 포함돼 있어 충격을 더했다"며 장자연 문건 내용을 기정사실화했다.
장자연 소속사에 근무했던 한 관계자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워낙 접대를 잘하는 스타일"이라며 "사무실로 접대 인사를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소속 연기자였던 장자연이 각종 술자리에 많이 불려다닌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당시 장자연을 많이 본 것은 사실이다. 1층(와인바)이든 3층이든 많이 불러다니며 술자리에 동석했었다"며 "또 김모 대표가 일본을 자주 오갔는데 장자연과 표를 따로 끊어 같이 나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우 역시 형편없었다. 장씨에게 폭언을 하는 것을 여러 차례 봤다. 미용실 이용시 초과 금액이 발생하면 욕을 하고 폭행을 가하는 식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신문은 한편 김 대표와 소송으로 얽힌 소속사 연예인으로, 배우 송선미가 손해배상과 명예훼손으로 소송 중에 있고, 소속사를 이전한 배우 이미숙을 상대로도 고소장을 작성한 상태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김 대표가 지난 2004년에 '스타즈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던 중에도 배우 김민선, 2006년 고 정다빈과 법적 분쟁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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