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신자유주의 세계화 끝났다. 유럽사회주의가 대안"
"5천만명 일자리 잃게 될 것. 터널안에서 한줄기 빛도 안 보여"
후안 소마비아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은 10일 전 세계적 금융위기가 사회불안을 낳고 있다면서 이제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막을 내렸다고 선언했다.
소마비아 사무총장은 이날 리스본에서 열린 ILO 유럽지역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탈규제와 개인주의, 경제부문에 대한 정부 역할 축소 등으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정부 역할 확대, 풍부한 사회복지 등에 기반을 둔 유럽의 사회주의 모델은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침체의 악순환에 빠져들고 있으며 거대한 좌절감이 자라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유럽이 위기를 완화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LO는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전 세계적으로 5천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실제 라트비아, 아이슬란드 등에서 사회문제가 발생했고 식음료 가격과 연료비 폭등으로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사회불안이 생겨나고 있다.
소마비아 사무총장은 "경제적 궁핍으로 사회불안, 정치적 불확실성, 심지어 신변안전 문제 등도 커지고 있다"며 "국민은 터널의 끝에서 한 줄기 빛도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은행 문제 이외에도 일자리와 복지 문제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소마비아 사무총장은 이날 리스본에서 열린 ILO 유럽지역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탈규제와 개인주의, 경제부문에 대한 정부 역할 축소 등으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정부 역할 확대, 풍부한 사회복지 등에 기반을 둔 유럽의 사회주의 모델은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침체의 악순환에 빠져들고 있으며 거대한 좌절감이 자라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유럽이 위기를 완화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LO는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전 세계적으로 5천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실제 라트비아, 아이슬란드 등에서 사회문제가 발생했고 식음료 가격과 연료비 폭등으로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사회불안이 생겨나고 있다.
소마비아 사무총장은 "경제적 궁핍으로 사회불안, 정치적 불확실성, 심지어 신변안전 문제 등도 커지고 있다"며 "국민은 터널의 끝에서 한 줄기 빛도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은행 문제 이외에도 일자리와 복지 문제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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