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세훈 장관-김석기 서울경찰청장 파면하라”
“이번 참사는 공권력에 의한 미필적 고의의 살인”
민주당이 20일 용산 철거민 5명 사망 참사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된 원세훈 행정안정부장관과,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즉각 파면을 요구하고 나서, 2월 인사청문회에서 이들을 정조준할 것임을 분명히 예고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이번 참사는 예고된 참극이자, 공권력에 의한 미필적 고의의 살인”이라며 “민주당은 김석기 청장을 즉각 파면하고, 원세훈 장관도 지체 없이 해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를 겨냥, “유모차탄압과 강경진압으로 승진포상을 받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정권을 위해 보인 첫 작품이 폭력진압살인이란 말인가”라고 집중비난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김종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용산 철거민 폭력살인진압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정세균 당 대표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특히 이날 오후 2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소집, 어청수 경찰청장과 김석기 서울경찰청장,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을 불러 사건 경위를 추궁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또 이날 오전 원혜영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원내대책회의를 정세균 대표가 직접 주재하며 용산 철거민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로 급히 전환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 방문도 취소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이번 참사는 예고된 참극이자, 공권력에 의한 미필적 고의의 살인”이라며 “민주당은 김석기 청장을 즉각 파면하고, 원세훈 장관도 지체 없이 해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를 겨냥, “유모차탄압과 강경진압으로 승진포상을 받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정권을 위해 보인 첫 작품이 폭력진압살인이란 말인가”라고 집중비난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김종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용산 철거민 폭력살인진압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정세균 당 대표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특히 이날 오후 2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소집, 어청수 경찰청장과 김석기 서울경찰청장,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을 불러 사건 경위를 추궁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또 이날 오전 원혜영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원내대책회의를 정세균 대표가 직접 주재하며 용산 철거민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로 급히 전환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 방문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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