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20일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해 정부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명수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참으로 불행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며 “아직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 만큼 정부는 즉시 이번 사고의 발생원인과 진상을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철거민들이 화염병을 던지며 극렬하게 저항하는 상황에서 경찰이 무리하게 과잉진압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규명해 다시는 이 같은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