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한나라당 우물쭈물, 좌고우면, 왔다리갔다리"
"한나라당은 이번에 참패했다" 열패감 드러내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7일 쟁점법안을 강행처리하지 못한 당 지도부를 맹비난하며 우회적으로 '홍준표 퇴진론'에 가세했다.
쟁점법안 강행처리를 주장해온 전 의원은 이 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한나라당은 이번에 참패했다"며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를 접은 당원동지들의 분노에 가득찬 목소리가 계속 제 전화벨을 울린다. '이게 정당인가?'라는 처절한 질문이 제 가슴을 후볐다"며 깊은 열패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어젯밤, 패잔병들의 의총을 마치고 나오며 저는 '한나라당, 죽었다'라는 말을 중얼거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지도부에 돌려 "한나라당은 전략이 없었다. '속수무책'이 아니라 무수무책이었다"며 "우선 우물쭈물, 좌고우면, 왔다리갔다리하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민주당이 질질 끌려다니다가 '조종'을 울린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절대로 의원들이 몸싸움 하는 모습, 의원들이 지도부 지시를 받고 돌격대처럼 나가는 구시대적 행태'는 만들지 않겠다고 지도부는 '의원생각' 많이 하며 이야기지만- 진정으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한나라당을 기대하며 172석을준 국민'이었다"며 "'비폭력'운운하며 한나라당은 '비겁한 정당'이 되어버린 것"이라고 거듭 지도부를 질타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172석이 허수라는 것을 보여준 '허수아비 정당'꼴이 됐다"며 "172석의 정당 한나라당은 죽었다. 이제 한나라당은 새롭게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주장으로 글을 끝맺었다.
쟁점법안 강행처리를 주장해온 전 의원은 이 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한나라당은 이번에 참패했다"며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를 접은 당원동지들의 분노에 가득찬 목소리가 계속 제 전화벨을 울린다. '이게 정당인가?'라는 처절한 질문이 제 가슴을 후볐다"며 깊은 열패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어젯밤, 패잔병들의 의총을 마치고 나오며 저는 '한나라당, 죽었다'라는 말을 중얼거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지도부에 돌려 "한나라당은 전략이 없었다. '속수무책'이 아니라 무수무책이었다"며 "우선 우물쭈물, 좌고우면, 왔다리갔다리하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민주당이 질질 끌려다니다가 '조종'을 울린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절대로 의원들이 몸싸움 하는 모습, 의원들이 지도부 지시를 받고 돌격대처럼 나가는 구시대적 행태'는 만들지 않겠다고 지도부는 '의원생각' 많이 하며 이야기지만- 진정으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한나라당을 기대하며 172석을준 국민'이었다"며 "'비폭력'운운하며 한나라당은 '비겁한 정당'이 되어버린 것"이라고 거듭 지도부를 질타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172석이 허수라는 것을 보여준 '허수아비 정당'꼴이 됐다"며 "172석의 정당 한나라당은 죽었다. 이제 한나라당은 새롭게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주장으로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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