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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5대 5 나눠 가져가면 아주 좋은 협상"

여야 3당협상 앞두고 양보 가능성 거듭 시사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예정된 여야 3당 협상과 관련, "10개를 협상해서 우리가 6개를 가져오고 4개를 양보한다면 그것은 최상의 협상이고, 5개씩 나눠서 가져간다면 그것은 여·야가 공존하라는 국민의 뜻에 따르는 아주 좋은 협상"이라며 상당한 양보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오늘 협상내용을 보면 언론에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대부분 민주당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언론에서 정해놓은 것 같다"며 언론보도에 불만을 나타내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오늘 2시에 만약 협상이 결렬되면 그때부터는 국회의장이 이제는 결심을 더 늦출 수가 없다"며 "많이 양보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그 협상안까지 받아주지 않는다면 이제는 국민들이 한나라당의 입장을 이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며 더이상 양보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런데 협상이라는 것이 그렇다"며 "오늘 협상내용은 여야가 국민의 뜻에 따라서 공존해서 대화와 타협으로 국회를 운영하라는 그런 협상내용이 될 것"이라며 이날 협상에서 최대한 합의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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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4 7
    ㅋㅋㅋ

    저거 말하는 거 봐라
    법안이 뭐 노름 밑천이냐?
    귀신들아 올해는 일 좀 해라.
    덕분에 배고파도 맘이라도 편하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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