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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올해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뛰고 싶다"

"맨유, 최고의 팀 상대하는 것 즐겨. 인터밀란에도 승리할 것"

박지성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꼭 밝고 싶다는 새해 소망을 밝혔다.

맨유의 박지성은 1일(한국시간) 맨유 인터넷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물론 이번에는 경기에도 나설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7-2008시즌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까지 네 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고도 정작 첼시와 결승전에는 출전선수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자신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첼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후 "박지성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던 일이 내 생애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오는 2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상대인 이탈리아의 인터밀란에 대해 "지난 2년간 세리에 A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도 무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언제나 최고의 팀을 상대하는 것을 즐긴다. 먼저 원정 경기를 치르는 점도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밀라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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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1부리그 소속이지만 신세는 2부리그 선수
    너도 올해 운이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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