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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18년 월드컵 유치 경쟁 합류

AFC회원국 가운데 호주, 일본에 이어 세번째

카타르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 경쟁에 합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31일 축구전문 웹사이트 <골닷컴>에 따르면, 사우드 알 모하나디 카타르 축구협회 사무총장은 "2018년 월드컵 개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카타르가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월드컵 유치 의사를 밝혔다.

그는 "카타르는 월드컵을 치를만한 경기장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적 규모의 대회를 유치한 경험 역시 가지고 있다"며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능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로써 2018년 월드컵 유치의사를 밝힌 국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의 국가는 호주, 일본에 이어 카타르까지 3개국이 됐다. 카타르가 월드컵 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사상 처음으로 중동지역에서 월드컵이 열리게 된다.

카타르는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최능력을 인정받았고, 오는 2011년 개최되는 AFC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아시안컵)를 유치해 놓은 상태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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