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 1%p 인하. 사상최저로 내려
내년도 '마이너스 성장' 공포에 파격적 인하 단행
한국은행이 11일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1%포인트나 대폭 인하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연 4.00%에서 3.00%로 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또 총액한도대출 금리도 현행 2.25%에서 1.75%로 0.50%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3.0%대로 떨어진 것은 사상최저 수준으로, 기존 최저치는 지난 2006년 2월 3.25%였다.
한은은 지난 10월 9일과 27일 각각 0.25%p, 0.75%p를 인하한 데 이어 지난달 7일 0.25%p의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시장은 한은이 이번에 0.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1%포인트나 내린 것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들의 원화 유동성 부족 사태가 해소되지 않는 한, 시중금리가 실제로 인하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은은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연 4.00%에서 3.00%로 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또 총액한도대출 금리도 현행 2.25%에서 1.75%로 0.50%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3.0%대로 떨어진 것은 사상최저 수준으로, 기존 최저치는 지난 2006년 2월 3.25%였다.
한은은 지난 10월 9일과 27일 각각 0.25%p, 0.75%p를 인하한 데 이어 지난달 7일 0.25%p의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시장은 한은이 이번에 0.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1%포인트나 내린 것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들의 원화 유동성 부족 사태가 해소되지 않는 한, 시중금리가 실제로 인하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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