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형근, 내일까지 자료제출 안하면 고발”
정형근 “빠른 시일 내에 검토” vs 최규성 “내일까지”
국회 ‘쌀 직불금 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정형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비협조와 관련, “21일까지 자료제출을 거부하면 고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국조특위 간사인 최규성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건보공단 항의방문 직후 국회브리핑을 통해 “오는 24일 특위 차원의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명단 제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고, 최 의원은 이에 “내일까지는 자료 제출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두 사람의 설전은 1시간가량 지속됐다.
최 의원은 그러나 “도대체 빠른 시일이 언제를 말하는지 모르겠다”며 “정 이사장이 또 구구절절이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데, 일단 우리는 국조 활동 기간도 한정돼 있어 내일까지 협조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항의방문에 동참했던 김종률 의원도 “감사원에 제출했던 자료를 국회에는 제출하지 못하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질타한 뒤 “농식품부 및 행안부에서 명단을 제출해도 건보공단의 직업분류 자료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고 거듭 압박했다.
앞서 김 의원은 항의방문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 이사장의 자료 제출 거부는 이미 피멍이 든 농심에 또 대못을 박은 것”이라고 규정한 뒤 “이는 국정조사 무력화에 앞장서는 행위로 3년 이하의 징역형에 해당된다”고 정 이사장에 대한 고발을 예고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또 한나라당 소속 송광호 특위 위원장이 감사원의부당수령 의혹자 28만여 명단을 제한된 장소에서만 열람케 한데 대해 “신종 ‘보도지침’을 만든 것”이라며 “사실상 국조활동을 무력화 시키겠다는 처사로 정 이사장의 대변인이라도 된 것인지 묻고 싶다”고 한나라당을 맨비난했다.
국조특위 간사인 최규성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건보공단 항의방문 직후 국회브리핑을 통해 “오는 24일 특위 차원의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명단 제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고, 최 의원은 이에 “내일까지는 자료 제출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두 사람의 설전은 1시간가량 지속됐다.
최 의원은 그러나 “도대체 빠른 시일이 언제를 말하는지 모르겠다”며 “정 이사장이 또 구구절절이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데, 일단 우리는 국조 활동 기간도 한정돼 있어 내일까지 협조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항의방문에 동참했던 김종률 의원도 “감사원에 제출했던 자료를 국회에는 제출하지 못하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질타한 뒤 “농식품부 및 행안부에서 명단을 제출해도 건보공단의 직업분류 자료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고 거듭 압박했다.
앞서 김 의원은 항의방문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 이사장의 자료 제출 거부는 이미 피멍이 든 농심에 또 대못을 박은 것”이라고 규정한 뒤 “이는 국정조사 무력화에 앞장서는 행위로 3년 이하의 징역형에 해당된다”고 정 이사장에 대한 고발을 예고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또 한나라당 소속 송광호 특위 위원장이 감사원의부당수령 의혹자 28만여 명단을 제한된 장소에서만 열람케 한데 대해 “신종 ‘보도지침’을 만든 것”이라며 “사실상 국조활동을 무력화 시키겠다는 처사로 정 이사장의 대변인이라도 된 것인지 묻고 싶다”고 한나라당을 맨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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