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리그 득점왕' 김영후, 스승 최순호 따라 강원FC행
올 시즌 내셔널리그 26경기에서 30골 터뜨려 득점왕 올라
올시즌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득점왕 김영후(울산 현대미포조선)가 스승 최순호 감독이 초대 감독으로 부임한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최순호 감독은 17일 "프로축구연맹에 제출한 우선 지명 선수 14명 가운데 김영후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김영후는 2009년 신인 드래프트 신청자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공격수로서 올 시즌 내셔널리그 무대에서 실업축구 신기록인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가 하면 지난 9월20일 천안시청과 경기에서는 혼자 7골을 몰아넣는 등 골퍼레이드를 펼치며 정규 26경기에서 30골을 기록, 득점왕에 올랐다.
최순호 감독은 또 김영후와 함께 미드필더 안성남, 골키퍼 유현, 수비수 김봉겸 등 미포조선 소속 선수 네 명을 강원FC의 우선지명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최 감독은 "이들 네 명은 미포조선에서 내가 데리고 있었던 선수들이고 K-리그에 도전을 시켜볼 만하다고 판단했다"며 "드래프트를 통해 미포조선 선수를 더 데려올 수도 있다"고 내셔널리그 2연패의 주역들을 강원FC 창단멤버로서 중용할 뜻을 분명히 했다.
최 감독은 이밖에 올림픽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권순형(고려대) 등 수비와 미드필더 위주로 대학 선수들을 골랐다. 공격수는 경험을 중시해 기존 프로 선수들을 뽑을 계획이다.
강원FC가 우선 지명한 14명 명단은 다른 구단 우선지명 선수 명단과 함께 18일 공시된다.
최순호 감독은 17일 "프로축구연맹에 제출한 우선 지명 선수 14명 가운데 김영후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김영후는 2009년 신인 드래프트 신청자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공격수로서 올 시즌 내셔널리그 무대에서 실업축구 신기록인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가 하면 지난 9월20일 천안시청과 경기에서는 혼자 7골을 몰아넣는 등 골퍼레이드를 펼치며 정규 26경기에서 30골을 기록, 득점왕에 올랐다.
최순호 감독은 또 김영후와 함께 미드필더 안성남, 골키퍼 유현, 수비수 김봉겸 등 미포조선 소속 선수 네 명을 강원FC의 우선지명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최 감독은 "이들 네 명은 미포조선에서 내가 데리고 있었던 선수들이고 K-리그에 도전을 시켜볼 만하다고 판단했다"며 "드래프트를 통해 미포조선 선수를 더 데려올 수도 있다"고 내셔널리그 2연패의 주역들을 강원FC 창단멤버로서 중용할 뜻을 분명히 했다.
최 감독은 이밖에 올림픽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권순형(고려대) 등 수비와 미드필더 위주로 대학 선수들을 골랐다. 공격수는 경험을 중시해 기존 프로 선수들을 뽑을 계획이다.
강원FC가 우선 지명한 14명 명단은 다른 구단 우선지명 선수 명단과 함께 18일 공시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