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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들 연좌 "검찰, 공정택 수사하라"

공정택 철저 수사 촉구하러 갔다 면담 무산

야당들은 17일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으나, 검찰 관계자와의 면담이 무산되자 서초동 대검청사 앞에서 연좌 농성에 돌입했다.

안민석, 김춘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이상민 자유선진당,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등 야3당 의원 4명은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대검청사에 도착, 관계자 면담을 시도했지만, 입구에서부터 출입을 제지당했다.

이들은 지난주 권재진 대검 차장과의 면담 일정을 잡았다고 주장했지만, 수사관으로부터 “권 차장이 회의 중이어서 청사 내 출입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10시 40분부터 즉각 연좌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검찰이 돌연 약속을 어기고 청사 내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해 황당하다”고 주장한 뒤 “임채진 검찰총장의 사과 없이는 돌아갈 수 없다”고 임 총장의 사과를 촉구하고 있으나, 대검 측은 “약속을 잡은 적도 없고, 총장이 의원들을 만난 전례도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이들은 오전 9시 30분께 서울시 교육청을 방문, 공정택 교육감을 만난자리에서 선거자금비리, 국제중, 국정감사 불출석 등을 추궁하며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공 교육감은 그러나 “나에 대한 서울시민과 교사들의 신뢰와 존경이 보통수준은 되고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들의 사퇴 촉구를 일축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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