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63.2% “한미FTA, 연내 비준 반대"
"연내비준 찬성" 26%에 불과, 정부여당 곤혹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연내 비준을 지시한 가운데 연내 비준에 찬성하는 국민은 2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한미 FTA 국회 비준과 관련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우리가 먼저 비준시켜야 한다’는 선비준 의견은 24.6%에 머물렀다.
반면 응답자 40.7%는 ‘통과시키더라도 미국 측의 상황을 고려해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고, 비준에 반대한다는 의견도 22.5%나 됐다. 전체의 63.2%가 연내 비준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
지지정당별로는 진보신당(71.6%)과 민주노동당(61%) 지지층에서 비준 반대 의견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41.3%)과 한나라당(37.7%), 친박연대(31.2%) 지지층은 선비준 의견이 다른 당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비준하더라도 시기를 조정해야한다는 신중론이 52.7%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 지역에서만 신중론(32.7%)과 사전통과(30.8%) 의견이 팽팽했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모두 신중론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조사에서 사전 통과의견이 가장 많았던 대구/경북 지역마저 오히려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52.8%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30대가 유일하게 비준 반대 의견이(43.8%)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연령층은 신중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11월 12일과 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였다.
14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한미 FTA 국회 비준과 관련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우리가 먼저 비준시켜야 한다’는 선비준 의견은 24.6%에 머물렀다.
반면 응답자 40.7%는 ‘통과시키더라도 미국 측의 상황을 고려해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고, 비준에 반대한다는 의견도 22.5%나 됐다. 전체의 63.2%가 연내 비준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
지지정당별로는 진보신당(71.6%)과 민주노동당(61%) 지지층에서 비준 반대 의견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41.3%)과 한나라당(37.7%), 친박연대(31.2%) 지지층은 선비준 의견이 다른 당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비준하더라도 시기를 조정해야한다는 신중론이 52.7%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 지역에서만 신중론(32.7%)과 사전통과(30.8%) 의견이 팽팽했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모두 신중론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조사에서 사전 통과의견이 가장 많았던 대구/경북 지역마저 오히려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52.8%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30대가 유일하게 비준 반대 의견이(43.8%)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연령층은 신중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11월 12일과 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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