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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盧의 사저 주변은 '노방궁'"

"盧, 말로만 서민 위하고 실제로는 서민 외면"

한나라당이 14일 당 지도부 방침에 따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를 '노방궁'이라고 명명하며 맹공에 나섰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 날 오후 논평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반서민적 실상이 서민을 울리고 있다"며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 관련 정부 자료에 따르면 사저 주변 시설 조성에 500억 원에 가까운 국민혈세가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특히, 다른 웰빙숲에 비해 그 지정 요건에 미흡한 사저 뒤편의 150m 높이의 산을 웰빙숲으로 가꾸는 데에만 30억 원의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고 하니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라며 "참여정부 시절 부실한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은 폭등했고, 수많은 서민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접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저 주변은 그야말로 ‘노방궁’이 되고 있다"고 노 전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그는 "말로만 서민을 위했지 실제는 서민을 외면하는 행보"라며 "서민생활은 점점 피폐해지는 데, 노 전 대통령의 주변은 더욱 풍요로워지는 이런 부적절한 실상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봉하마을 현장조사 방침을 분명히 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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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7 9

    환율에 3백억달러 날린 애들이 시선 돌리기?
    30조원이 사라졌다.
    주식 시장에서는 수백조가 날아갔지.
    이 죽일 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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