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왕기춘, 연장전끝에 힘겹게 준결승 진출
브라질 길레이로 맞아 연장전서 절반 얻어내
유도 금메달 기대주 왕기춘(20)이 11일 오후 베이징 올림픽 -73kg급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왕기춘은 이날 오후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길레이로(브라질)와의 남자 유도 -73kg급 8강전에서 5분간의 정규 경기시간동안 포인트를 얻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 절반 '골든포인트'를 따내 승리를 거뒀다.
왕기춘은 경기 초반부터 길레이로의 주특기인 업어치기와 변칙기술에 여러번 포인트를 내줄 위기에 몰렸으나 뛰어난 균형감각으로 점수를 빼앗기지 않았다.그러나 공격에서도 수 차례 점수를 얻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맞았으나 길레이로의 수비에 막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서든데스제로 진행된 연장전에서 왕기춘은 연장전 시작 1분여만에 절반을 빼앗아내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왕기춘은 7분에 가까운 대접전으로 탈진한듯 한동안 매트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으며, 퇴장하면서도 가슴 부위 등을 만지고 한쪽 다리도 불편한 모습을 보여 준결승과 결승에서 체력 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시사했다.
왕기춘은 잠시 후인 오후 6시부터 준결승에 나서 결승전 진출과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왕기춘은 이날 오후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길레이로(브라질)와의 남자 유도 -73kg급 8강전에서 5분간의 정규 경기시간동안 포인트를 얻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 절반 '골든포인트'를 따내 승리를 거뒀다.
왕기춘은 경기 초반부터 길레이로의 주특기인 업어치기와 변칙기술에 여러번 포인트를 내줄 위기에 몰렸으나 뛰어난 균형감각으로 점수를 빼앗기지 않았다.그러나 공격에서도 수 차례 점수를 얻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맞았으나 길레이로의 수비에 막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서든데스제로 진행된 연장전에서 왕기춘은 연장전 시작 1분여만에 절반을 빼앗아내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왕기춘은 7분에 가까운 대접전으로 탈진한듯 한동안 매트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으며, 퇴장하면서도 가슴 부위 등을 만지고 한쪽 다리도 불편한 모습을 보여 준결승과 결승에서 체력 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시사했다.
왕기춘은 잠시 후인 오후 6시부터 준결승에 나서 결승전 진출과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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