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 사촌 수뢰'에 여야 촉각 곤두세워
야당들 "친인척 비리 부활" vs 한나라 "靑의 청렴의지"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이 국회의원 공천 청탁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것과 관련, 여야는 31일 향후 민심의 향배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친인척이 돈을 받으면 나라가 흔들린다"며 "이 거액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공천비리가 이 사건 하나인지 성역 없이 밝혀내야 한다"며 "친인척 비리가 다시 부활한 망측한 날"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런 황당하고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도록 청와대 민정라인은 친인척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밝히라"면서 "부패원조 정당이자 차떼기 정당인 한나라당 정치인들이 돈을 주고 받는 것은 익숙한 장면이지만 지난 10년간 사라졌던 대통령 친인척 비리가 부활한 것은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성토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이 부패정당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정부 여당은 그동안 친박연대 양정례 의원 사건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온 만큼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철저한 수사를 촉구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부패비리 정권의 진면목을 또한번 보여준 사건으로, 국민들은 허탈해 할수 밖에 없다"며 "검찰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들을 완벽하게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한나라당의 차명진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이번 사건은 청와대에서 해당사건을 포착해 관련자료를 즉시 검찰에 넘겨 수사토록 한 사안으로, 친인척 비리의 경우 지위고하와 관계근원을 막론하고 일벌백계한다는 청와대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친인척 비리를 일벌백계한다는 청와대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차 대변인은 이어 "야당이 이를 마치 과거 김대중 정권의 `홍삼트리오 사건'이나 노무현 정권 시절의 `노건평씨 사건'처럼 정권과 관련이 깊은 친인척 비리와 동일시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를 가진 뒤집어 씌우기로, 이명박 정부의 도덕성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경계했다.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친인척이 돈을 받으면 나라가 흔들린다"며 "이 거액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공천비리가 이 사건 하나인지 성역 없이 밝혀내야 한다"며 "친인척 비리가 다시 부활한 망측한 날"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런 황당하고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도록 청와대 민정라인은 친인척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밝히라"면서 "부패원조 정당이자 차떼기 정당인 한나라당 정치인들이 돈을 주고 받는 것은 익숙한 장면이지만 지난 10년간 사라졌던 대통령 친인척 비리가 부활한 것은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성토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이 부패정당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정부 여당은 그동안 친박연대 양정례 의원 사건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온 만큼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철저한 수사를 촉구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부패비리 정권의 진면목을 또한번 보여준 사건으로, 국민들은 허탈해 할수 밖에 없다"며 "검찰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들을 완벽하게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한나라당의 차명진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이번 사건은 청와대에서 해당사건을 포착해 관련자료를 즉시 검찰에 넘겨 수사토록 한 사안으로, 친인척 비리의 경우 지위고하와 관계근원을 막론하고 일벌백계한다는 청와대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친인척 비리를 일벌백계한다는 청와대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차 대변인은 이어 "야당이 이를 마치 과거 김대중 정권의 `홍삼트리오 사건'이나 노무현 정권 시절의 `노건평씨 사건'처럼 정권과 관련이 깊은 친인척 비리와 동일시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를 가진 뒤집어 씌우기로, 이명박 정부의 도덕성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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