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촛불집회, 진보단체가 올초부터 치밀하게 준비"
"국제 앰네스티, 폭력 주최측 일방적 주장만 반영"
경찰청은 18일 국제앰네스티의 촛불시위 인권침해 결론에 대해 법무부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실정법과 폭력시위 실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됐다"며 국제 앰네스티를 맹비난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국제앰네스티의 조사결과 발표에 대한 경찰청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앰네스티 조사결과는 불법 폭력시위 주최 측의 일방적 주장이 대부분 반영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경찰청은 또 "노마 강 무이코 조사관은 집회, 시위 현장 조사시 과격폭력 시위가 발생한 날 현장에 나가지 않고 종교단체가 주도한 평화집회가 있던 7월 4일과 6일에 파악한 상황을 전반적 상황으로 판단한 것은 유감"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청은 이어 "앰네스티는 촛불집회가 주도자 없는 자발적 평화집회라고 주장하지만 진보단체가 올해 초부터 치밀하게 준비한 것"이라고 사실과 다른 강변을 하며 "밤마다 도심교통을 마비시키고 쇠파이프를 사용하는 불법폭력시위를 '평화적'이라고 보는 시각은 공감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청은 "국제앰네스티는 '경찰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일부 시위대의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지만 전반적으로 시위대의 폭력성을 간과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편파적인 내용은 사실에 입각해 공식항의 및 수정을 요구할 예정이며 인권침해 주장은 진위를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제앰네스티측은 "경찰 발표문에는 무이코 조사관이 이틀만 현장에 나간 것으로 돼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실제로는 6차례 나갔다"며 경찰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앰네스티는 "특히 12일에는 경찰측 안내를 받아 대치 현장에 나가 장시간 조사를 벌였는데 경찰이 발표문에서 이조차 빠뜨린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국제앰네스티의 조사결과 발표에 대한 경찰청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앰네스티 조사결과는 불법 폭력시위 주최 측의 일방적 주장이 대부분 반영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경찰청은 또 "노마 강 무이코 조사관은 집회, 시위 현장 조사시 과격폭력 시위가 발생한 날 현장에 나가지 않고 종교단체가 주도한 평화집회가 있던 7월 4일과 6일에 파악한 상황을 전반적 상황으로 판단한 것은 유감"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청은 이어 "앰네스티는 촛불집회가 주도자 없는 자발적 평화집회라고 주장하지만 진보단체가 올해 초부터 치밀하게 준비한 것"이라고 사실과 다른 강변을 하며 "밤마다 도심교통을 마비시키고 쇠파이프를 사용하는 불법폭력시위를 '평화적'이라고 보는 시각은 공감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청은 "국제앰네스티는 '경찰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일부 시위대의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지만 전반적으로 시위대의 폭력성을 간과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편파적인 내용은 사실에 입각해 공식항의 및 수정을 요구할 예정이며 인권침해 주장은 진위를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제앰네스티측은 "경찰 발표문에는 무이코 조사관이 이틀만 현장에 나간 것으로 돼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실제로는 6차례 나갔다"며 경찰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앰네스티는 "특히 12일에는 경찰측 안내를 받아 대치 현장에 나가 장시간 조사를 벌였는데 경찰이 발표문에서 이조차 빠뜨린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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