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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일정상회담 속기록 공개하라"

"사안이 중한만큼 <요미우리> 보도 진위 밝혀야"

김종률 민주당 의원이 16일 <요미우리> 보도 파문과 관련, 정부에게 한일정상회담 속기록 공개를 요구했다.

김종률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사안이 중대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진실이 가려져야 된다"며 "문제는 일본 정부의 언론 플레이든 또 우리 내부 교란용으로 치고 빠지기 식이든, 사안이 중한 만큼 진실규명을 전제로 해서 그것에 대한 책임규명도 해야 되고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요미우리>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을 한 일본 외무성에 대해서도 "일본 정부로서도 정확한 한 언론에서는 그와 같이 보도하고 정부 차원에서는 부인하는 치고 빠지기 식 자체도 문제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요미우리>에게 문제발언을 한 인사를 찾아내 문책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말로만 사태를 수습하려는 일본정부에 대한 질타인 셈.

그는 결론적으로 "공식적인 회의가 아니고 아마 호텔에서 사전에 한 15분 정도 서서 이야기를 나누신 걸로 돼 있는데, 그래도 그 부분에 대해 통역이 있었던 만큼 기록이 있을 거라고 예상이 된다"며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기 이전에 진실규명을 해야 되는 단계까지 와 있는만큼 우리 정부든 일본 정부든 각각 주장을 다르게 내놓을 게 아니고 통역도 있고 또 당연히 그건 대통령 국가원수간의 대화였기 때문에 기록이 돼 있을 것이다. 그 자체를 공개를 해야 될 것"이라며 속기록 공개를 촉구했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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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5 13
    하겠어요?

    한다고해도 지금쯤 고치고있지않을까요?
    워낙 말바꾸기 구라의 달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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