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신문, 계속 '묵살 모드'
청와대나 일 외무성 해명 한줄도 안싣고 종전기사 그대로
이명박 대통령이 후쿠다 일본총리와의 정상회담때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고 했다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청와대와 일본 외무성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요미우리> 신문이 계속해 '묵살 모드'로 일관하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16일 오전 9시 현재, 지난 14일 밤 10시 34분에 띄운 문제의 기사를 인터넷판에 그대로 띄워놓고 있다.
<요미우리>는 또한 청와대의 "사실무근" 주장이나 일본 외무성의 해명도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으며, 다른 일본언론들도 마찬가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요미우리> 및 일본언론의 태도는 한국정부의 "사실무근" 주장을 철저히 묵살하는 것이어서, 정부가 <요미우리>에 직접 대응하지 않을 경우 일본인들에게는 이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기정사실화할 전망이다.
발행부수가 1천만부가 넘는 <요미우리> 보도는 일본사회에서 정정보도 등이 공식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한 사실상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명환 외교부장관은 15일 국회에서 대사관을 통해 <요미우리>에 직접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정부의 후속조치가 주목된다.
<요미우리> 신문은 16일 오전 9시 현재, 지난 14일 밤 10시 34분에 띄운 문제의 기사를 인터넷판에 그대로 띄워놓고 있다.
<요미우리>는 또한 청와대의 "사실무근" 주장이나 일본 외무성의 해명도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으며, 다른 일본언론들도 마찬가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요미우리> 및 일본언론의 태도는 한국정부의 "사실무근" 주장을 철저히 묵살하는 것이어서, 정부가 <요미우리>에 직접 대응하지 않을 경우 일본인들에게는 이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기정사실화할 전망이다.
발행부수가 1천만부가 넘는 <요미우리> 보도는 일본사회에서 정정보도 등이 공식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한 사실상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명환 외교부장관은 15일 국회에서 대사관을 통해 <요미우리>에 직접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정부의 후속조치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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