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한나라, 비대해진 몸집과 반비례하길"
"국민들 비대해진 여당에 불신과 우려 앞서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10일 한나라당이 당외 친박 의원들에 대해 일괄복당 결정을 내려 182개 의석의 매머드 정당이 출범하게 된 것과 관련 "'오만과 독선'이 비대해진 몸집과 반비례하기를 바란다"고 힐난했다.
강형구 민노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비대해진 여당에 대해 신뢰와 희망보다는 불신과 우려가 앞서고 있다. 그것은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보여준 국민무시, 그리고 오만과 독선의 정치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또한, 어차피 한 뿌리 한 가지였던 인사들이 총선을 계기로 나눠졌다가 합친 것은 국민적 이해와 요구와는 거리가 멀었고, 지극히 당리당략적이고 개인적 야망에 근거한 것이었기 때문"이라며 "그렇기에 그들의 이합집산과 정파적 싸움은 정당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고, 국민에게는 정치적 불신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몸집이 비대해진만큼 더욱 성숙한 집권여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과 야당을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의 정치'를 버리고, 국민의 뜻을 받들고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강형구 민노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비대해진 여당에 대해 신뢰와 희망보다는 불신과 우려가 앞서고 있다. 그것은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보여준 국민무시, 그리고 오만과 독선의 정치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또한, 어차피 한 뿌리 한 가지였던 인사들이 총선을 계기로 나눠졌다가 합친 것은 국민적 이해와 요구와는 거리가 멀었고, 지극히 당리당략적이고 개인적 야망에 근거한 것이었기 때문"이라며 "그렇기에 그들의 이합집산과 정파적 싸움은 정당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고, 국민에게는 정치적 불신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몸집이 비대해진만큼 더욱 성숙한 집권여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과 야당을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의 정치'를 버리고, 국민의 뜻을 받들고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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