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기고만장한 공룡정당 출현 우려돼"
"기고만장하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
한나라당이 친박연대와 친박무소속연대 소속의원들에 대해 일괄복당 결정을 내려 184개 의석의 매머드 정당이 출범하게 된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이 10일 향후 정부여당의 일방적 국정운영을 우려하고 나섰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 화합은 도외시하고 편향된 정책으로 일관해 온 정부와 집권여당이 이전투구 끝에 비만해진 공룡정당으로 출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 나라의 민주발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행여나 국민적 합의에 따라 국민을 설득하고 섬기려는 노력은 도외시하고, 숫자의 논리에 의존하려는 시도를 하지는 않을지, 하는 의구심과 불안감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당의 정체성도, 이념도 모호한 ‘친박’연대, ‘친박’무소속연대라는 미명아래 총선에서 국민의 혼란을 부축이고 민의를 왜곡했던 역사가 일괄 복당되었다고 해서 결코 우리 정당사에서 잊혀 질 수는 없다"며 친박진영에 강한 불쾌감을 토로한 뒤, "지금까지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해 온 정부와 한나라당이 공룡처럼 불어난 의석수에 더욱 기고만장해지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 화합은 도외시하고 편향된 정책으로 일관해 온 정부와 집권여당이 이전투구 끝에 비만해진 공룡정당으로 출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 나라의 민주발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행여나 국민적 합의에 따라 국민을 설득하고 섬기려는 노력은 도외시하고, 숫자의 논리에 의존하려는 시도를 하지는 않을지, 하는 의구심과 불안감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당의 정체성도, 이념도 모호한 ‘친박’연대, ‘친박’무소속연대라는 미명아래 총선에서 국민의 혼란을 부축이고 민의를 왜곡했던 역사가 일괄 복당되었다고 해서 결코 우리 정당사에서 잊혀 질 수는 없다"며 친박진영에 강한 불쾌감을 토로한 뒤, "지금까지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해 온 정부와 한나라당이 공룡처럼 불어난 의석수에 더욱 기고만장해지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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