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합쳐봤자 '한지붕 두가족'"
"한국정치 연예코미디 마침내 마침표 찍은듯"
진보신당은 10일 친박의원 일괄복당으로 한나라당이 매머드정당이 된 것과 관련, "한지붕 두가족’의 따로 셈법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힐난했다.
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정당사는 물론 외국정당사에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눈물겨운 ‘한국정치 연예코미디’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은 듯하나, 3개월 넘게 험한 길로만 달려온 과정을 보면 친이-친박계 모두에게 ‘상처뿐인 영광’이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그래도 덕담을 보탠다면, 한나라당은 이제 대표도 새로 뽑고 친박 일괄복당도 하고, 의원 183석을 가진 공룡여당이 됐으니 그동안 나 몰라라 민생 내팽개치고 골몰했던 계파갈라먹기 복당정치놀음에 제발 마침표를 찍고 ‘여당다운 여당’으로 거듭나기 바란다"며 "한국 정당정치가 고질적인 허약체질을 벗어나지 못한 탓엔 여당다운 여당이 없기 때문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정당사는 물론 외국정당사에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눈물겨운 ‘한국정치 연예코미디’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은 듯하나, 3개월 넘게 험한 길로만 달려온 과정을 보면 친이-친박계 모두에게 ‘상처뿐인 영광’이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그래도 덕담을 보탠다면, 한나라당은 이제 대표도 새로 뽑고 친박 일괄복당도 하고, 의원 183석을 가진 공룡여당이 됐으니 그동안 나 몰라라 민생 내팽개치고 골몰했던 계파갈라먹기 복당정치놀음에 제발 마침표를 찍고 ‘여당다운 여당’으로 거듭나기 바란다"며 "한국 정당정치가 고질적인 허약체질을 벗어나지 못한 탓엔 여당다운 여당이 없기 때문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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