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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나라당은 복제 민정당"

한나라당의 "불법시위 조장" 공세에 즉각 반격

한나라당이 29일 "폭력시위를 조장하고 있다"며 통합민주당을 맹비난한 데 대해 민주당이 즉각 "한나라당은 복제 민정당"이라고 반격을 가했다.

유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의 민주당 비난과 21년전 6.10항쟁때 민정당 논평을 비교한 뒤, "오늘 정부 담화 내용과 한나라당의 주장은 5공화국 말기 상황과 판박이"라며 "마치 복제된 민정당을 보는 것 같다. 정권과 국민 사이에서 눈치만 보던 한나라당이 결국 민정당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직격탄을 가했다.

유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이 21년 전 민주주의 압살에 앞장서던 그 인식으로 민주주의를 말한다는 것은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며 "국민과 야당의 투쟁은 민주주의 수호 투쟁이다. 한나라당은 야당과 국민에 대한 모욕적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비난했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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