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회의 "탄압으로 촛불 끌 수 없을 것"
"비폭력으로 완강하게 계속 투쟁할 것"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무차별 폭력진압을 맹비난하며 연행자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밤, 여기저기서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시민들로 인해 광화문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며 "경찰은 시위대에게 돌과 쇠뭉치, 소화기 등을 던지는 ‘살인 미수’ 행위를 했고 심지어 부상당한 시민들을 응급 처치하던 의료진마저 연행해가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 또한 비무장의 여성을 4~5명의 경찰들이 수차례 발로 밝고 곤봉으로 집단 폭행하기도 했다"고 경찰을 질타했다.
대책회의는 "경찰은 국민대책회의 안진걸 조직팀장과 한청 윤희숙 부의장 등을 구속시키고 박원석, 한용진 공동상황실장 등을 포함하여 8명의 활동가에 대해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심지어 촛불문화제에 쓰는 음향차량을 탈취하고, 음향업체 사장을 자택 감금하기도 했다"며 "국민의 손과 발을 묶고 입을 틀어막겠다는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대채회의는 "국민을 섬기겠다던 이명박 정부가 지난 2달 여 동안 한 일은 국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이었고, 국민을 두들겨 패는 것이었다"며 "이명박 정부에 의해 민주주의는 쓰레기통에 처박혔고, 국민의 인권은 경찰의 군홧발 아래 짓눌렸다"며 이병박 대통령을 질타했다.
대책회의는 또 "경찰의 폭력탄압이 더욱 야만적으로 가중되는 것은 광우병 위험에 쏠린 국민의 시선을 경찰의 폭력탄압과 시민의 저항으로 유도하고, 평화적인 시민을 폭력시위자로 매도함으로써, 사태의 본직을 흐리는 동시에, 탄압의 명분을 획득하려는 가공스런 저의가 숨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대책회의는 그러나 "폭력과 탄압으로 촛불을 끌 수는 없다. 경찰의 80년대식 진압은 국민의 분노를 키우고, 저항을 상승, 발전시킬 뿐"이라며 "더욱 평화적인 방식으로, 그러나 완강하고 강력하게 투쟁해 나가 반드시 전면재협상을 쟁취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책회의는 이날에도 오후 5시 서울시청앞에서 촛불집회를 재차 열며, 오는 7월1일부터 6일까지를 국민승리주간으로 선포해 7월2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즈음해 대규모 집회를 열고 7월5일에는 '국민 승리의 날, 100만 촛불집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밤, 여기저기서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시민들로 인해 광화문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며 "경찰은 시위대에게 돌과 쇠뭉치, 소화기 등을 던지는 ‘살인 미수’ 행위를 했고 심지어 부상당한 시민들을 응급 처치하던 의료진마저 연행해가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 또한 비무장의 여성을 4~5명의 경찰들이 수차례 발로 밝고 곤봉으로 집단 폭행하기도 했다"고 경찰을 질타했다.
대책회의는 "경찰은 국민대책회의 안진걸 조직팀장과 한청 윤희숙 부의장 등을 구속시키고 박원석, 한용진 공동상황실장 등을 포함하여 8명의 활동가에 대해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심지어 촛불문화제에 쓰는 음향차량을 탈취하고, 음향업체 사장을 자택 감금하기도 했다"며 "국민의 손과 발을 묶고 입을 틀어막겠다는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대채회의는 "국민을 섬기겠다던 이명박 정부가 지난 2달 여 동안 한 일은 국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이었고, 국민을 두들겨 패는 것이었다"며 "이명박 정부에 의해 민주주의는 쓰레기통에 처박혔고, 국민의 인권은 경찰의 군홧발 아래 짓눌렸다"며 이병박 대통령을 질타했다.
대책회의는 또 "경찰의 폭력탄압이 더욱 야만적으로 가중되는 것은 광우병 위험에 쏠린 국민의 시선을 경찰의 폭력탄압과 시민의 저항으로 유도하고, 평화적인 시민을 폭력시위자로 매도함으로써, 사태의 본직을 흐리는 동시에, 탄압의 명분을 획득하려는 가공스런 저의가 숨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대책회의는 그러나 "폭력과 탄압으로 촛불을 끌 수는 없다. 경찰의 80년대식 진압은 국민의 분노를 키우고, 저항을 상승, 발전시킬 뿐"이라며 "더욱 평화적인 방식으로, 그러나 완강하고 강력하게 투쟁해 나가 반드시 전면재협상을 쟁취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책회의는 이날에도 오후 5시 서울시청앞에서 촛불집회를 재차 열며, 오는 7월1일부터 6일까지를 국민승리주간으로 선포해 7월2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즈음해 대규모 집회를 열고 7월5일에는 '국민 승리의 날, 100만 촛불집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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