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08] 8강행 막차 티켓 걸린 운명의 승부들
'죽음의 조' C조 이탈리아-프랑스전, 러시아-스웨덴전 주목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8강 진출팀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현재 5개팀(포르투갈, 터키,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스페인)이 이번 유로 2008 8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나머지 3장의 8강행 티켓이 아직 주인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A조 예선리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남아 있는 B조부터 D조의 예선리그 6경기를 통해 3장의 8강행 티켓의 주인이 가려지게 된다.
우선 17일 벌어지는 B조 예선 3차전에서는 이미 8강행을 확정지은 크로아티아를 제외한 나머지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 3팀이 마지막까지 8강행의 희망을 모두 가진채 경기에 나서게 되는데 독일과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와 폴란드가 3차전의 상대들이다.
여기서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제압한다면 다른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독일의 8강 진출로 상황이 간단히 정리된다. 그러나 독일이 오스트리아에게 이기지 못한다면 크로아티아-폴란드전 경기에 따라 우승후보 독일이 탈락할 수도 있다.
특히 앞선 A조 예선 3차전에서 포르투갈이 주전 선수들을 상당수 빼고 이미 예선탈락이 확정된 스위스와 상대해 0-2로 완패, 개최국 스위스의 체면치레를 가능하게 해 준 점은 독일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죽음의 조'로 불리던 C조에서는 네덜란드가 2006 독일월드컵 1, 2위팀인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모두 세 골차로 대파하고 일찌감치 8강에 진출한 가운데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프랑스-이탈리아가 비기고, 루마니아 역시 네덜란드와 무승부 이상의 경기결과를 낼 경우 루마니아가 8강에 진출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두 팀 모두 예선탈락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된다.
마지막으로 D조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러시아와 스웨덴을 연파, 8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와 스웨덴이 8강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놓고 펼치는 승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웨덴은 예선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그리스를 2-0으로 제압, 기세를 올렸으나 스페인과의 2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다비드 비야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1-2 패배를 당했다. 러시아는 1차전에서 스페인에게 1-4로 대패했으나 2차전에서 그리스를 1-0으로 잡고 기사회생한 상태.
두 팀의 3차전에서 무승부가 나오면 골득실에서 앞선 스웨덴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따라서 러시아로서는 반드시 스웨덴에 승리해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다소 불리한 처지다.
팬들은 이 경기에서 러시아가 잉글랜드를 밀어내고 유로 2008 본선에 오른데 이어 본선 무대에서도 1차전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그리스에 이어 스웨덴마저 잡아내고 8강 진출에 성공하는 '히딩크 매직'이 또 다시 발휘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현재 5개팀(포르투갈, 터키,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스페인)이 이번 유로 2008 8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나머지 3장의 8강행 티켓이 아직 주인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A조 예선리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남아 있는 B조부터 D조의 예선리그 6경기를 통해 3장의 8강행 티켓의 주인이 가려지게 된다.
우선 17일 벌어지는 B조 예선 3차전에서는 이미 8강행을 확정지은 크로아티아를 제외한 나머지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 3팀이 마지막까지 8강행의 희망을 모두 가진채 경기에 나서게 되는데 독일과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와 폴란드가 3차전의 상대들이다.
여기서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제압한다면 다른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독일의 8강 진출로 상황이 간단히 정리된다. 그러나 독일이 오스트리아에게 이기지 못한다면 크로아티아-폴란드전 경기에 따라 우승후보 독일이 탈락할 수도 있다.
특히 앞선 A조 예선 3차전에서 포르투갈이 주전 선수들을 상당수 빼고 이미 예선탈락이 확정된 스위스와 상대해 0-2로 완패, 개최국 스위스의 체면치레를 가능하게 해 준 점은 독일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죽음의 조'로 불리던 C조에서는 네덜란드가 2006 독일월드컵 1, 2위팀인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모두 세 골차로 대파하고 일찌감치 8강에 진출한 가운데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프랑스-이탈리아가 비기고, 루마니아 역시 네덜란드와 무승부 이상의 경기결과를 낼 경우 루마니아가 8강에 진출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두 팀 모두 예선탈락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된다.
마지막으로 D조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러시아와 스웨덴을 연파, 8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와 스웨덴이 8강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놓고 펼치는 승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웨덴은 예선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그리스를 2-0으로 제압, 기세를 올렸으나 스페인과의 2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다비드 비야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1-2 패배를 당했다. 러시아는 1차전에서 스페인에게 1-4로 대패했으나 2차전에서 그리스를 1-0으로 잡고 기사회생한 상태.
두 팀의 3차전에서 무승부가 나오면 골득실에서 앞선 스웨덴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따라서 러시아로서는 반드시 스웨덴에 승리해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다소 불리한 처지다.
팬들은 이 경기에서 러시아가 잉글랜드를 밀어내고 유로 2008 본선에 오른데 이어 본선 무대에서도 1차전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그리스에 이어 스웨덴마저 잡아내고 8강 진출에 성공하는 '히딩크 매직'이 또 다시 발휘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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