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저지망 뚫려, 경복궁역앞 수만 운집
<현장> 경찰, 경복궁역과 동십자각에 마지막 방어선 구축
31일 밤 청와대를 향해 세갈래로 가두시위를 벌이던 수만여 시민들이 광화문의 경찰 저지망을 뚫고 청와대로 들어가는 양쪽 입구인 경복궁역과 동십자각까지 진출, 경찰을 긴장케 하고 있다.
이날 밤 광화문에 버스 등으로 방어막을 치고 있는 경찰과 대치중이던 수만여 시민들이 밤 10시 20분께 경찰 저지망을 뚫고 세종로로 진입했다. 사직터널을 넘어선 행렬도 경복궁 역 앞에 운집했다. 또한 안국동으로 행진해온 2만여명의 시민들은 구 한국일보사 앞 동십자각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다. 일부 시민들은 방어망을 뚫기 위해 전경차를 흔들기도 했다.
밤 10시40분께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는 광화문에 전경버스로 쳐놓은 방어망이 완전히 뚤리며서 세종로는 인파들로 가득 찼다.
경찰측은 청와대로 진입하는 양대 길목인 경복궁역과 동십자각에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으며 병력을 증원하고 있다. 아울러 살수차 등으로 강제해산 준비도 하고 있다.
시민들은 지금도 계속 청와대 진출을 시도중이어서 밤샘 대치가 계속될 분위기다.
이밖에 앞서 80여명의 시민들이 강제연행돼 시청광장에 모여있던 10만 시민들을 격분케 했던 청와대 인근 청운동 사무소 200m 인근에는 다시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청와대를 둘러싼 곳곳에서 팽팽한 긴장이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밤 광화문에 버스 등으로 방어막을 치고 있는 경찰과 대치중이던 수만여 시민들이 밤 10시 20분께 경찰 저지망을 뚫고 세종로로 진입했다. 사직터널을 넘어선 행렬도 경복궁 역 앞에 운집했다. 또한 안국동으로 행진해온 2만여명의 시민들은 구 한국일보사 앞 동십자각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다. 일부 시민들은 방어망을 뚫기 위해 전경차를 흔들기도 했다.
밤 10시40분께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는 광화문에 전경버스로 쳐놓은 방어망이 완전히 뚤리며서 세종로는 인파들로 가득 찼다.
경찰측은 청와대로 진입하는 양대 길목인 경복궁역과 동십자각에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으며 병력을 증원하고 있다. 아울러 살수차 등으로 강제해산 준비도 하고 있다.
시민들은 지금도 계속 청와대 진출을 시도중이어서 밤샘 대치가 계속될 분위기다.
이밖에 앞서 80여명의 시민들이 강제연행돼 시청광장에 모여있던 10만 시민들을 격분케 했던 청와대 인근 청운동 사무소 200m 인근에는 다시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청와대를 둘러싼 곳곳에서 팽팽한 긴장이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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