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7천여명, 시청으로 행진 시작
<현장> 서울시청앞에 오후 6시 이미 1만여명 모여들어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주최로 31일 오후 4시반 서울 대학로에 열린 '국민무시 이명박정부 규탄 범국민대회'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7천여명의 시민, 학생이 모여 쇠고기 장관 고시를 강행한 이명박 정부를 질타했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동당의 강기갑 의원, 천영세 대표를 비롯해 통합민주당의 천정배 의원 등 11명의 의원도 최초로 참여했다. 송영길 김재윤 의원 등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을 벌여온 농성단 의원 및 김상희 본부장 등 10명은 당 지도부의 승인을 받고 이날 집회에 참석, 장외투쟁을 본격화했다.
참석자들은 마로니에광장을 중심으로 대학로 앞 도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1시간 동안 자유토론 등을 하며 이명박 정부를 질타했다. 특히 이날 자유발언대에는 그동안 집회 참석률이 낮았던 한대련 등 40개 대학 총학생회 간부 및 학생들이 많이 올라와 정부를 비판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종로 5가, 을지로 5가를 거쳐 저녁 7시부터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촛불집회와 가두시위가 시작된 이래 한낮에 가두시위가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청 앞에는 이날 오호 6시께 1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경찰은 시민들이 광화문과 청와대쪽으로 진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경차로 블럭을 만들어 놓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동당의 강기갑 의원, 천영세 대표를 비롯해 통합민주당의 천정배 의원 등 11명의 의원도 최초로 참여했다. 송영길 김재윤 의원 등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을 벌여온 농성단 의원 및 김상희 본부장 등 10명은 당 지도부의 승인을 받고 이날 집회에 참석, 장외투쟁을 본격화했다.
참석자들은 마로니에광장을 중심으로 대학로 앞 도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1시간 동안 자유토론 등을 하며 이명박 정부를 질타했다. 특히 이날 자유발언대에는 그동안 집회 참석률이 낮았던 한대련 등 40개 대학 총학생회 간부 및 학생들이 많이 올라와 정부를 비판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종로 5가, 을지로 5가를 거쳐 저녁 7시부터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촛불집회와 가두시위가 시작된 이래 한낮에 가두시위가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청 앞에는 이날 오호 6시께 1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경찰은 시민들이 광화문과 청와대쪽으로 진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경차로 블럭을 만들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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