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한승수 총리? 또 국보위 출신"
"16대 한나라 공천 못받자 탈당, 민국당으로 출마 전력도"
이명박 정부의 첫 총리로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과 관련, 참여연대가 25일 이경숙 인수위원장에 이어 또다시 국보위 출신 인사가 내정됐다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승수 특사는 익히 알려져 있듯 전두환 정권 시절 국보위 입법위원 출신"이라며 "국보위 출신의 이경숙 인수위원장으로 모자라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첫 총리에 헌정질서 파괴 전력을 지닌 인물을 내정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참여연대는 "이명박 당선인은 그토록 기용할 사람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헌정질서 파괴 전력쯤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참여연대는 또 "한승수 특사는 5공 시절부터 국보위 입법위원을 시작으로 역대 정권의 요직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구시대 인물로, 총선시민연대는 2000년, 2004년 한 특사를 민주헌정질서를 파괴한 국보위 전력으로 낙천, 낙선대상자로 지목하기도 했다"며 "한승수 특사는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선거 직전 탈당하여 민국당 간판으로 출마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한나라당 소속으로 햇볕정책을 비판하다 김대중 정권 시절 햇볕정책을 추진하는 장관직을 수행해 소신과 원칙 없이 권력의 양지만을 좇는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경력들로 인해 한승수 특사는 요직에 오를 때마다 구설수에 올랐던 인물이며, 국정운영의 새로운 비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인물"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경고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승수 특사는 익히 알려져 있듯 전두환 정권 시절 국보위 입법위원 출신"이라며 "국보위 출신의 이경숙 인수위원장으로 모자라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첫 총리에 헌정질서 파괴 전력을 지닌 인물을 내정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참여연대는 "이명박 당선인은 그토록 기용할 사람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헌정질서 파괴 전력쯤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참여연대는 또 "한승수 특사는 5공 시절부터 국보위 입법위원을 시작으로 역대 정권의 요직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구시대 인물로, 총선시민연대는 2000년, 2004년 한 특사를 민주헌정질서를 파괴한 국보위 전력으로 낙천, 낙선대상자로 지목하기도 했다"며 "한승수 특사는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선거 직전 탈당하여 민국당 간판으로 출마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한나라당 소속으로 햇볕정책을 비판하다 김대중 정권 시절 햇볕정책을 추진하는 장관직을 수행해 소신과 원칙 없이 권력의 양지만을 좇는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경력들로 인해 한승수 특사는 요직에 오를 때마다 구설수에 올랐던 인물이며, 국정운영의 새로운 비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인물"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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