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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공무원법 바꿔 외국인도 공무원되게 하겠다"

"앞으론 외국인도 적극 활용할 것"

이명박 당선인이 국가공무원법을 바꿔 외국인도 국내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인수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민주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금감원 부원장급으로 외국인인 윌리엄 라이백을 애써 모셨는데, 스페셜 어드바이저(특별고문)로 한정돼 활용이 안된다"는 민주당 이승희 의원의 건의를 받고 "아직 공무원법이 안 바뀌어서 공무원 채용이 안된다고 한다. 고문만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그래서 외국인도 공무원하도록 법을 바꿔놓자고 제안하려고 한다"며 "과거에는 이름만 걸어놓았지만, 앞으로는 그런 사람들이 적극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무원법 개정 의지를 밝혔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은 `국가 공권력을 행사하거나 정책결정, 그 밖에 국가보안 및 기술분야가 아닌 연구.기술.교육 등 특정한 분야 직위에 대해 기간을 정해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다'고 규정해 외국인의 공무원 임용을 계약직 교사나 연구원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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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3 6
    MBc

    질문
    외국인을 고위공무원으로 뽑아주는 나라가 있는가?
    보니깐 고위 공무원으로 뽑아주고 싶은가본데....
    그런건 역사에서보면
    나라가 전쟁에서 져서 반은 식민지상태일때나 가능한거 아닌가
    문득 든 생각이
    그럼 대통령도 외국인이 출마할 수 있게 하자는건가?
    암튼 대단한 대통령을 뽑아서 하루하루 아주 놀랍구나
    염병

  • 9 14
    개그

    이 양반 너무 나갔다
    그건 아니다
    대한민국에 인재가 그렇게 없냐?
    순간적인 착상을 행동으로 옮기는 저 우매함.
    우리의 미래, 5년이 암담한 일만 벌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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