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이명박 아들딸 위장취업이 BBK보다 심각한 문제"
"대선후보의 신뢰성-정직성이 걸린 문제"
이회창 대선후보는 20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에 대해 "BBK 의혹 등 다른 문제보다는 위장전입, 자녀 위장취업, 탈세가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후보는 이날 중구 남대문로 단암빌딩 내 기자실을 찾아 "위장전입이나 위장취업은 바로 정직성, 신뢰성과 직결된 문제이자 후보 자신이 시인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도 BBK라는 큰 구름에 가려서 이 부분이 별거 아닌 것처럼, 세금만 내면 다 되는 것처럼 되는 것은 이 사회의 정직성과 도덕성의 문제에 바로 걸려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국민은 지도자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동안 이명박 후보에 대해 구체적 (문제)점을 들어서 말한 것은 없지만 이번에 겪으면서 박근혜 후보 쪽에서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에 대해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던 심정이 좀 이해가 간다는 느낌을 갖는다"며 박 전대표에게 우회적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이 후보의 `경제지도자론'에 대해서도 "오직 건설회사 사장을 오래한 CEO로 경제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이 후보가 생각하지 않겠지만, 그런 식으로 선전한다면 참으로 큰 일"이라고 힐난했다.
이 후보는 BBK 의혹과 관련, "실상이 어떤지 모르지만 나라를 온통 회오리로 몰아넣은 만큼 검찰은 명예와 사활을 걸고 정치권 눈치를 보거나 대선 후 정국상황 등을 고려하지 말고 오로지 진실을 빨리 또 공정하게 밝혀야 한다"며 검찰에 정면돌파를 주문했다.
이 후보는 이어 "지금 한나라당 내 이명박 후보 주변에는 한 자리 하려고 하는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이러한 후보와 당이 다음 정권을 잡고 정부를 구성할 경우, 제대로 인재를 갖춘 정부가 나올 수 있겠는가"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전날 2차 지방투어를 마지막으로 애초 22일부터 예정돼있었던 3차 지방투어를 잠정 연기하고 당분간 서울 및 수도권에 머물면서 급박하게 돌아가는 `BBK 정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 중구 남대문로 단암빌딩 내 기자실을 찾아 "위장전입이나 위장취업은 바로 정직성, 신뢰성과 직결된 문제이자 후보 자신이 시인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도 BBK라는 큰 구름에 가려서 이 부분이 별거 아닌 것처럼, 세금만 내면 다 되는 것처럼 되는 것은 이 사회의 정직성과 도덕성의 문제에 바로 걸려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국민은 지도자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동안 이명박 후보에 대해 구체적 (문제)점을 들어서 말한 것은 없지만 이번에 겪으면서 박근혜 후보 쪽에서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에 대해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던 심정이 좀 이해가 간다는 느낌을 갖는다"며 박 전대표에게 우회적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이 후보의 `경제지도자론'에 대해서도 "오직 건설회사 사장을 오래한 CEO로 경제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이 후보가 생각하지 않겠지만, 그런 식으로 선전한다면 참으로 큰 일"이라고 힐난했다.
이 후보는 BBK 의혹과 관련, "실상이 어떤지 모르지만 나라를 온통 회오리로 몰아넣은 만큼 검찰은 명예와 사활을 걸고 정치권 눈치를 보거나 대선 후 정국상황 등을 고려하지 말고 오로지 진실을 빨리 또 공정하게 밝혀야 한다"며 검찰에 정면돌파를 주문했다.
이 후보는 이어 "지금 한나라당 내 이명박 후보 주변에는 한 자리 하려고 하는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이러한 후보와 당이 다음 정권을 잡고 정부를 구성할 경우, 제대로 인재를 갖춘 정부가 나올 수 있겠는가"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전날 2차 지방투어를 마지막으로 애초 22일부터 예정돼있었던 3차 지방투어를 잠정 연기하고 당분간 서울 및 수도권에 머물면서 급박하게 돌아가는 `BBK 정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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