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2차 상법 개정안, 일명 ‘더 센 상법’이 통과된 것과 관련, "최대한의 개혁이 최대한의 민생"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3법, 노란봉투법, 상법 본회의 통과. 민주당은 중단없는 개혁을 통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개혁완수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난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발판”이라며 “드디어 우리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제대로 평가 받을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한 부동산 의존에서 벗어나 기업과 주주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시장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 배임죄 등 형벌·민사책임 합리화 조치도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원내대변인 역시 국회 브리핑에서 “자본시장 선진화와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 남은 과제들도 최선을 다해 앞장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자당이 신청한 무제한 토론임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단 한 명도 자리를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며 “준비한 원고 낭독이 끝나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앵무새처럼 똑같이 읽는 모습을 보였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