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시간은 한동훈 편. 국민적 지지 받아"
"尹, '밥도 안먹어'. 분노 조절 장애 있는 것 같아"
박지원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지금 윤석열 대통령, 세월은 간다. 2년 9개월밖에 안 남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해서). 국민 편에 서서 민심을 업어서 63~64%의 압도적 지지율로 대표가 된 거다. 또 지난 1년간 사사건건 부딪히고 있잖나"라며 "특히 이번에 한동훈이 의료 개혁에 대해서, 의료 대란에 대해서 얘기를 한 것은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민심과) 동떨어지게 대통령께서 '안 돼. 내가 하는 일을, 나는 루이 14세야. 짐이 국가야. 네가 뭔데?' 이래 가지고 차버리니깐 '밥도 안 먹어', 이러니까 이게 대통령이냐고요. 유치원 학생이지"라며 "이런 밴댕이 정치가 이 나라를 이렇게 만든 거다. 이건 말이 안 된다. 유치원, 요즘은 초등학생도 감정 조절을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것 같다"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응급실이 잘 관리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오늘 보니까 응급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수가를 5배 올려준다. 돈으로 해결되는 거냐? 자기 돈이냐? 국민 돈이다. 국민 세금"이라고 힐난한 뒤, "이러한 고집을 가지고 나가면 절대 윤석열 대통령은 실패하고 큰코 다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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