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합동연설회 폭력' 유튜버 3명 경찰에 수사요청
한동훈 연설때 "배신자"라고 비난하고 의자 집어던져
전당대회 선관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15일 합동연설회장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 관련,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정당 합동연설회 행사 방해 사건 수사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한동훈 후보의 연설 도중 한 후보자를 "배신자"라고 욕설을 퍼부으며 의자를 집어던지려 했고, 한 후보 지지자들이 이를 막으면서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이들 중 일부는 당원이 아닌 참관인 자격으로 합동연설회장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당대회 선관위는 폭력 사태를 일으킨 당사자 3명에 대해 오는 17일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장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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