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尹지지율, 보수층-TK서 급락. '문자파동' 역풍?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하락
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1~5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31.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3%포인트 상승한 65.3%였다.
특히 보수층(3.8p↓)과 대구·경북(3.3%p↓)에서 낙폭이 커, '김건희 문자 파동'이 용산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증폭시키면서 윤 대통령 지지율 급락으로 이어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36.0%, 민주당 38.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7%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4.1%p 급등하면서 오차범위내에서 순위가 바뀌었다.
이어 조국혁신당 10.9%,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2%, 기타 정당 1.6% 등이었으며 무당층은 6.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3.1%,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은 2.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전자는 ±2.0%포인프, 후자는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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