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순직 사건 기록을 경찰에 이첩한 당일인 작년 8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에게 세 차례 직접 전화를 걸었던 통화 기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 조중동 등 보수지도 30일 일제히 윤 대통령에게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소야대 22대 국회가 개원한 이날, 윤 대통령은 보수지들로부터도 의혹의 눈길을 받으며 직접 해명을 압박받으면서 지독히 험난한 앞길을 예고했다.
<조선일보>는 사설 <윤 대통령이 채 상병 문제 국민에게 설명할 때다>를 통해 "이 사건은 이렇게 커질 일이 아니었다"며 "윤 대통령은 일선 부대 최고 지휘관인 사단장에게까지 과실치사를 물은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는 도를 넘었다는 입장이라고 하는데 이에 동의하는 국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무리한 조사 결과는 법적 권한을 가진 경찰 수사와 그 이후의 검찰 수사에서 얼마든지 걸러질 수 있었는데 이미 경찰에 넘어간 기록을 회수하는 바람에 불씨를 만들었다"며 "그 이후에도 이종섭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고 총선 직전에 출국시켜 불을 더 키웠다"며 윤 대통령을 힐난했다.
사설은 "윤 대통령은 민주당이 밀어붙인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민주당은 이 특검법을 다시 상정하겠다고 한다. 민주당 등 야권이 22대 국회의 거의 3분의 2를 장악하고 있으니 못할 일이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당시 어떤 생각이었고 무슨 조치를 했는지를 국민에게 밝히면 이에 동의할 국민도 많을 것이다. 지금이 그때라고 본다. 시기를 놓치면 각종 억측이 꼬리를 물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앙일보>도 사설 <윤석열-이종섭 통화…당사자들의 해명 필요하다>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두 번째 통화가 이뤄지는 사이 박 전 단장은 보직해임을 통보받았다"며 "단정하긴 이르나 박 전 단장의 보직해임이 윤 대통령의 전화와 관련이 있을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뿐 아니라 이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31일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에 대한 언론 브리핑이 취소되기 직전인 오전 11시54분쯤 대통령실에서 걸려온 유선전화를 받고 168초 동안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시 오전의 대통령실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국방비서관으로부터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크게 화내자 회의 직후 대통령실의 모 인사가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브리핑 취소 등을 요청했다고 보는 게 합리적 추론"이라고 덧붙였다.
사설은 "이 전 장관은 지난해 9월 국회에 출석해 대통령과의 통화 여부를 묻는 야당 측 질의에 '이 건과 관련해 통화한 게 없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 전 장관이 윤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당사자들이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직접 해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실 역시 공수처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 대통령실이 수사를 회피하거나 팩트를 감추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면 여당 내부에서조차 특검 도입 여론이 걷잡을 수 없어질 것이다. 그러니 이제 사실을 있는 그대로 공개해 정면 돌파하는 게 정도"라고 경고했다.
<동아일보> 역시 사설 <'채 상병’ 이첩 당일 尹-국방장관 전화 3통… 뭐가 그리 급했나>를 통해 "이 사건은 20세 젊은 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이 무리한 상부 지시에 따른 것인지를 가려내고, 필요한 조치를 하면 될 일이었다"며 "하지만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 하나'라며 질책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대통령실의 수사 개입 여부를 가리는 쪽으로 불똥이 튀었다. 이런 상황에서 무슨 급박한 일이 있었는지 대통령이 점심시간에 3차례 전화를 건 사실이 확인된 것"이라고 윤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해병대사령관이 ‘대통령 격노설’을 언급했다는 통화 녹음, 이번에 드러난 통화 기록은 지난해 7월 31일 안보실 회의를 가리키고 있다. 회의가 끝날 무렵 대통령실 누군가가 유선전화로 국방부 장관과 3분 가까이 통화했다고 한다. 결국 회의에서 대통령이 무슨 발언을 했는지, 이후 국방부 장관에게 어떤 지시가 내려갔는지가 핵심"이라며 "또 그 국방부 장관을 윤 대통령이 총선 전 주호주 대사로 임명해 출국시켰던 것도 이 문제와 맞물려 있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이 사건은 한 병사의 사망을 넘어 해병대 조사 과정의 외압 의혹, 진실 은폐 의혹을 받고 있다"며 "지금 진상 규명을 가로막을 힘은 어디에도 없다. 대통령-국방부 장관의 통화 기록까지 나온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기다려 보자'며 뒤로 빠질 수만은 없다. 설명을 내놔야 할 때가 됐다"며 즉각적 해명을 촉구했다.
몇년전 꿈에서 제가 검은 양복을 입고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죠! 그러나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노벨상 위원회에서 전화가 오면 "Thank you very much but I decline with thanks"(매우 고맙지만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석열아 야이개새끼야 한시간내 전화 3번 뭔 전화 하고 왜 니가쓰던 대통령전 쓰던 개인전화로도 전화 한거 다밝혀봐라 니가 채상병 은패조작 지시한거 국민들은 밑고있다 윤석열 이종섭 니들이 범인이다 호로 개새끼들아 이게 나라냐 다개판이지 사단장 한놈 살릴려고 하다 대통령 목아지 날아갈줄 모르고 지랄연병 모의 조작 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