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국 55곳 박빙. 위기이자 이길 기회"
"전국 55곳 박빙. 그중 수도권이 26곳"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 충주 지원유세에서 "지금의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정말 살얼음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박빙으로 분석하는 곳이 전국에 55곳이고, 그중 수도권이 26곳"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이 당의 자체 판세분석 결과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국민의힘은 전국 시·도당이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도출한 자료와 당 여의도연구원이 조사한 자료를 취합해 판세 분석을 하고 있다.
그는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런 초박빙 지역에서 이기면 국민의힘이, 여러분이 반드시 승리한다"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이자 이길 수 있는 기회라는 말씀을 전국의 국민 여러분께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박빙 지역에서 무너져 개헌 저지선마저 뚫린다면, 정말 많은 사람이 피땀 흘려 이룬 성과를 모두 무너뜨리게 될 것이고 헌정 질서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며 "이제 곧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여러분 무조건 투표장으로 가 달라"며 지지자들에게 적극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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